영화

[포토] 공기인형 언론시사회 '질문이 뭘까'

2010-03-25 18:27:43

배두나 주연의 일본영화 '공기인형' 언론시사회에서 배두나가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로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괴물'의 배두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공기인형'의 언론시사회가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됐다.

영화 '공기인형'은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배두나 분)가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아라타 분)와 사랑에 빠지며 점차 인간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영화로 4월8일 개봉 예정이며 한국에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한 오다기리 죠의 깜짝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칸 영화제를 비롯하여 토론토 영화제, 팜스프링스 영화제, 로테르담 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기인형'은 배두나가 외국 배우 최초로 일본 최고의 권위 영화상인 일본 아카데미상 및 도쿄 스포츠 영화대상, 다카사키 영화제 등 여우주연상 3관왕을 석권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5일 '공기인형' 언론시사회 및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