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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라미란 “대놓고 코미디, 선입견 없이 봐주셨으면”

2020-01-28 17:28:27

[오서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정직한 후보’ 라미란이 작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월2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장유정 감독,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장동주가 참석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이날 라미란은 작품에 대해 “감독님은 풍자를 생각해서 넣으셨겠지만 제가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그런 것과 연관해 생각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직업이 가지는 씁쓸함보다 모든 분들이 갖고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살면서 그냥 자기도 모르게 하는 소소한 것부터 큰 거짓말이 있다. 물론 국회의원이라는 직업 자체가 갖는 딜레마가 있을 것이다. 그것보다 주상숙이 처한 상황 안에 놓여져 있길 바랬다”고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또 라미란은 “그래서 대놓고 코미디라고 얘기한 게 그런 편견이나 선입견을 안가지고 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영화 ‘정직한 후보’는 2월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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