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심심한 여름 패션~ 네크리스로 스타일 업!

2009-07-29 19:20:46

올 여름 최고의 ‘핫 아이템’ 뱅글만 화려하라는 법은 없다.

여름이면 민소매 패션으로 노출되는 허전한 팔 때문에 뱅글을 많이 착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뱅글은 볼드하거나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가 대부분.

그러나 네크리스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네크리스는 얼굴 가까운 쪽에 착용을 하기 때문에 너무 볼드하거나 화려할 경우 얼굴이 살지 못하고 오히려 강한 인상을 주기 마련. 특히 묵직한 네크리스는 목을 짧아보이게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쏟아져 나오는 볼드하고 화려한 네크리스는 패션피플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브이넥 민무늬 티셔츠가 트렌드인 요즘, 네크리스 하나로 밋밋한 티셔츠 패션을 스타일리시하게 바꿔준다는 점이 네크리스를 찾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이번 시즌 다양한 소재와 부자재를 이용한 멋스러운 네크리스가 선보였으니 살펴보자.

# 블루마린
볼드하지만 '산호'라는 귀엽고 위트있는 모티브는 한결 가벼움을 준다.

# 소니아리키엘
보타이가 네크리스로 변신하였다. 리본이라는 모티브는 여성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주지만 보타이라는 점은 매니쉬함을 주기도 한다.

# 마르니
부메랑을 연상시키는 반원형의 독특한 네크리스. 마치 조각 작품을 보는듯한 조형적인 네크리스가 특징이다.


# 베라왕
주얼리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떠오른 스와로브스키를 이용한 화려하고 묵직한 네크리스. 이처럼 묵직하고 와이드한 네크리스는 허전한 네크라인에 칼라와 같은 기능을 하기도 한다.

# 버버리프로섬
가죽을 이용한 독특한 네크리스. 가죽이라는 원시적인 느낌과 각진 네모에서 느껴지는 현대적인 이미지가 잘 어우러진다.

한 가지 스타일의 네크리스는 이제 그만! 다양하고 재미있는 네크리스로 나만의 개성을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이혜진 객원기자 jinji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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