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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속 캐릭터가 움직인다?!

최지영 기자
2009-09-01 10:02:58

10대 어린소녀들의 관심사로만 여겨졌던 캐릭터들이 이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팬시용품에서만 보여 지던 이들은 신발, 액세서리, USB에까지 그 영역을 넓히더니 이제는 패션에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팝아트가 유행하면서 특별한 디자인 없이 티셔츠에 다양한 프린트로만 디자인된 옷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유행이 캐릭터 패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기존의 캐릭터 패션이라고 하면 면 티셔츠에 캐릭터 사진 두 어장 박은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은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디자인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PUCCA(뿌까)는 디자이너 곽현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캐릭터와 패션의 접목을 새롭게 재해석, 디자인하여 이슈가 되었다.

기존의 정적인 캐릭터 프린트에서 벗어나 다양한 PUCCA의 이미지와 성격을 이용하여 각 스타일별 역동적인 캐릭터를 의상에 매치했다.

화이트 티셔츠에는 밝고 경쾌한 성격의 PUCCA 프린트를 넣어 상큼하면서 발랄한 컨셉을 보여준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프린트를 박아서 어떤 스타일에 매치해도 부담없이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사랑스러운 핑크에는 두 이미지의 캐릭터를 서로 애인처럼 연출해 러블리한 컬러의 느낌과 맞게 큐트한 연인의 컨셉으로 프린트를 넣었다. 청바지와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 웨어러블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레드나 블루처럼 팝 적인 컬러에는 프린트 또한 크게 해서 강렬한 느낌을 강조 해 더욱 팝적으로 보이게끔 하였다.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레깅스를 같이 매치해 주면 요즘 유행하는 펑크적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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