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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일수록 더~ 끌린다 ‘레깅스 패션’

최지영 기자
2009-09-10 18:28:52

'시즌리스' 아이템이 각광 받는 요즘 그 어떤 것보다 가장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이 바로 레깅스!

춥다고 입는 것이 아닌, 덥다고 안 입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하나의 패션을 완성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궂혀지고 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평범한 레깅스만을 신던 시대는 갔다.

70~80년대 복고와 펑크의 바람이 불면서 레깅스에도 여지없이 그 영향을 끼쳤다.
뿐만 아니라 TV속 인기 여가수 2NE1, 포미닛 등이 입고 나오면서 그 파급력은 극대화 되었다. 이들은 무대에서 찢어지거나 독특한 무늬가 있는 것, 화려한 컬러가 믹스된 것 등 다양한 스타일의 레깅스를 신고 나오면서 파격적인 펑크스타일을 선보였다.


펑크가 유행한다고는 하나 너무 파격적이라고 생각되었던 저들의 레깅스는 단지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무대의상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길거리를 활보하는 그녀들에게 시선을 돌려보아라. 부담스럽다고 느꼈던 현란한 레깅스가 길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패션은 이제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문화에서 탈피해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었다. 이러한 흐름에도 여전히 ‘나도 신고는 싶은데...’라는 마음만 굴뚝같고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고 있는가?

이제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자. 당신만 유행에 뒤쳐질 수는 없지 않겠는가.

STYLING TIP!


딱 달라붙는 레깅스를 보며 자연스레 시선이 아래로 향하는 것은 내 허벅지의 사이즈를 보기 위함일 것이다. 허벅지가 굵다고 걱정하지 말자.

레깅스를 잘 입는 비법은 허벅지를 가리는데 있다. 타이트한 레깅스를 짧은 티셔츠에 매치해 입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또한 모델처럼 마르고 긴 다리를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렇게 입었다한들 눈살만 찌푸리게 만들 뿐이다.

그렇다고 스커트에 매치하기엔 무언가 어설프지 않은가?
펑크한 레깅스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훌륭하게 소화하는 법은 바로 롱(long)에 있다.

힙 밑으로 내려와 허벅지를 살짝 가려주는 라인의 롱 티셔츠나 롱 원피스가 바로 그것이다.
레깅스가 화려하기 때문에 상의는 톤다운 된 컬러가 좋다. 심플한 면 소재 디자인으로 가볍게 매치하는 것이 두 아이템을 더욱 돋보이고 하고, 내 바디라인 또한 살려줄 것이다.


좀 더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3버튼 정도의 롱 재킷과 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 레깅스는 화려한 컬러로 디자인된 것 보다는 프린트로 된 것을 입어주면 팬츠같은 느낌을 주어 훨씬 스타일리시해 보일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동영상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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