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80년대의 귀환! 스타일에 ‘화려함’을 더하다

최지영 기자
2009-09-26 11:49:42

올 FW 트렌드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바로 80년대 스타일이다.

경제가 불황이면 어김없이 스커트의 길이는 짧아지고 더욱 더 화려해진다는 말이 딱 들어맞게 네온컬러, 파워숄더, 그리고 시퀸까지 화려한 스타일이 눈에 띈다.

발맹 스타일로 어깨에 힘!


지난 시즌 발맹이 인기 몰이한 파워숄더가 이번 시즌 재킷은 물론 원피스, 베스트 등에도 과감하게 적용되었다.

발맹, 구찌, 루이비통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도 앞 다투어 파워재킷을 선보였다. 하지만 아무리 유행이라 해도 어깨가 넓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나온 제품이 어깨에 비즈 장식 견장을 포인트로 준 의상들이다.

파워 숄더 룩을 시도하려면 한 가지 룰을 지켜야 한다. 숄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보디 실루엣을 슬림하게 연출하여 구조적인 묘미를 부각시킬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글래머러스한 액세서리를 더하면 한층 세련된 80년대 무드가 완성된다.

네온컬러로 화려하게!



네온 컬러는 어디에서나 시선을 집중 시킬 수 있어 자신을 돋보이고 싶어 할 트렌드세터들에게 빠뜨릴 수 없는 잇 컬러이다.

80년대 펑크의 유행과 함께 찾아온 네온컬러는 2NE1, 포미닛 등이 입고 나오면서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많이 보여 지는 것이 바로 레깅스. 그래픽한 컬러풀 레깅스에 톡톡 튀는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유행을 선도해보자. 온통 네온 컬러로 뒤덮인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네온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 의상을 선택하면 된다.

시퀸소재로 눈부시게 장식!

글래머러스한 시퀸 금사와 은사 그리고 금속 장식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눈부시게 반짝거린다. 80년대 글램 룩의 귀환은 스팽글 마니아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글래머러스한 로큰롤이나 스트리트룩을 위해서는 한 가지만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아무리 80년대라고 해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시퀸과 스팽글로 휘감으면 부담스럽고 촌스러워 보이기 쉽다.

시퀸 원피스에 레깅스는 시크한 멋을 더해주는 모노톤 컬러로 선택한다면 한결 패셔너블해 보일 것이다.



한섬 SJSJ 디자인실 임은경 실장은 "80년대 자유감성과 스트리트정신은 틀에 박힌 옷에서 벗어나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롭고 과감한 옷으로 재해석되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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