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키 작은 남성들이여 무조건 슬림 해지자!

2010-05-29 12:04:47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여름대비 슬림한 몸만들기 열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는 패션의상 실루엣의 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2010년 남성복 패션 트렌드경향을 살펴보면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에 하나가 바로 전체적인 실루엣이 슬림 해졌다는 것이다.

남성 슈트에 있어서도 몸에 꼭 맞게 입어야 하는 법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실제로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슈트를 입을수록 움직이기에 훨씬 수월하며 본인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표현할 수도 있다.

기존의 남성 슈트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특징인 넓은 바지통을 선택할 경우 작은 키만 더 강조 될 뿐 세련된 인상을 주기 어렵다. 특히 테일러링이 좋은 신사복을 고를수록 몸에 꼭 맞으면서도 어깨, 허리까지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슬림핏은 적절한 절개선 디자인이 몸의 분할을 더욱 더 길고도 날씬하게 연출해 주는 역할을 해 준다는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가로로 분할된 슈트의 황금 비율은 이와 같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유도해 내며, 더불어 인체의 선을 따라 흐르는 듯 세로로 정교히 재단된 실루엣과 얇아진 어깨 패트 디테일로 이상적인 아웃 핏을 연출해 주는 것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열연 중인 천정명은 군 제대후 첫 드라마 출연을 위해 채소만 먹으며 체중감량을 한 덕분에 극중 역할에 맞는 의상을 선택할 때 몸에 딱 들어맞는 완벽한 핏감을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로 체크한다고 한다.

휴고보스 마케팅실 고민화 과장은 천정명의 패션에 대해 “모노톤의 의상을 주로 입는 홍기훈 역할의 천정명은 두 가지 상반된 삶의 환경 속에서 매우 섬세한 그의 내면 연기와 잘 조화 되어야 한다. 천정명은 슬림 핏 슈트를 통해 주인공 문근영의 갈등 구조에서 함께 실마리를 풀어가는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슬림핏을 입을 때 타이와 셔츠 역시 슬림한 너비와 라인으로 조화를 주어야만 보다 트렌디 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을 전달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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