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원 기자] 연일 무더워지고 있는 날씨. 하지만 패션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덥다고 절대 아무 옷이나 입을 수는 없는 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더욱 짧아지는 길이감과 더욱 얇아지고 있는 소재감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마 소재의 린넨 재킷이나 핫팬츠, 프린트 드레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시원하면서도 패션 센스가 면밀하게 드러나는 롱 원피스. 더운 여름 피서지에서도 주목하게 될 아이템은 바로 이국적인 느낌의 원피스이다. 슬림한 핏 라인을 선택하면 몸매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효과도 누려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가벼운 느낌의 베스트나 얇은 카디건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올 여름의 경우 화려한 색감의 에스닉 원피스로 시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무더운 여름에 입어야 더욱 빛을 발한다는 슬림한 라인의 스트라이프 원피스. 보는 사람마저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는 올 여름 잇 아이템이다.
가볍게 단화를 신으면 더욱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시원하고 편안한 마린룩 스타일링으로 올 여름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인이 되어 보자.
각선미를 살려주는 수퍼 쇼츠도 빼놓을 수 없는 여름 아이템. 데님을 소재로 빈티지 하거나 허벅지와 엉덩이를 일부러 찢은 듯한 디스트로이드(destroyed)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여름을 맞이한 화이트 쇼츠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스커트 보다 편안 활동성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쇼츠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흔히 핫팬츠라 불리우는 마이크로 미니 길이의 쇼츠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봄에 이어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플라워 쉬폰 원피스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2010년 여름 특히 화사한 색감의 여성미를 살린 플라워 쉬폰 원피스는 절대 없어서는 안 될 ‘머스트 해브 아이템’ 중에 하나이다.
특히 플라워 쉬폰 원피스 위에 에스닉풍의 벨트나 모자를 매치해 주면 더욱 상큼한 바캉스룩을 완성 할 수 있다.
시원한 소재의 대표적인 여름 아이템인 린넨 재킷은 없으면 너무 서운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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