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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로 시선을 훔치다… 페이크 패션이 뜬다!

2010-08-05 18:02:47

[곽설림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로 이미 요가, 수영장, 헬스장 등은 몸짱 만들기 벼락치기에 돌입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외모 만큼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이 시대 남녀들을 위해 멋지게 가꾸어진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태닝, 타투, 피어싱 등의 페이크 아이템들이 인기다. 진짜보다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페이크 아이템을 알아보자.

▮ 하얀 속살, 구릿빛 피부로 완벽하게 포장


바캉스를 대표하는 비키니와 어울리는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탄생시키기 위해 태닝샵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피부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에 피부를 직접 노출해야하는 태닝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이들이 많다. 이에 최근 자외선의 악영향에 대해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태양 없이도 집안에서 구릿빛 피부로 변신할 수 있는 셀프 태닝 제품들이 인기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지 않는 점과 로션, 오일, 스프레이 타입부터 최근에는 태닝티슈까지 휴대성을 고려한 미니멀 제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스러운 선탠과 피부탄력은 물로 집안에서도 간편하게 원하는 부위에만 선탠이 가능하다. 또한 티슈 타입은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휴대는 물론 사용성에서도 편리하다. 5분만 투자해 원하는 부위를 티슈로 문질러 주기만 하면 3시간 후에 구릿빛 피부로 변신할 수 있다.

▮ 쭉쭉 뻗은 각선미! ‘전부 눈속임이야~’


미니원피스, 핫팬츠 등의 인기로 올 한해 매끈한 각선미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선미 슬리밍 제품을 비롯하여 각종 다리전용 제품들이 인기다.

그 중 마치 스타킹을 신은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날씬하고 매끈한 각선미를 만들어 주는 스프레이형 스타킹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이는 다리전용 파운데이션 제품으로 화장막이 얇고 오일 프리 타입으로 되어 있어 산뜻하고 부드럽다.

여기에 워터 프루프 기능이 있어 물과 땀에도 강해 각종 스포츠나 여름 해수욕을 즐길 때도 지워지지 않으며 옷감 등에도 묻어나지 않는다. 특히 여름철 울긋불긋하고 보기 흉한 상처 등의 맨살 드러내기가 두려울 때 살짝 다리에 뿌려만 주면 자신 있는 맵시를 뽐낼 수 있다.

▮ 공갈 피어싱으로 섹시한 몸매 부각


비치웨어를 위해 열심히 만든 섹시한 몸매! 뭔가 허전하고 심심한 몸매를 올해는 피어싱으로 장식하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하지만 직접 피어싱을 하기에는 겁이 나고 나중에 제거할 시 걱정이 된다면 공갈 피어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최근 선보이는 피어싱은 피어싱의 특성인 구멍확장을 하지 않아도 귀걸이처럼 착용하면서 피어싱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옥션의 뷰티팀 이은희 팀장은 “노출이 많은 여름이면 건강하고 섹시한 몸매를 선호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바캉스를 위한 페이크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시간과 비용적으로 저렴하고 몸매를 더욱 섹시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데다 다시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편리성으로 바캉스 시즌을 맞아 페이크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옥션, 에바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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