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림 기자/사진 bnt뉴스 DB] 황금 같은 추석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에 들어섰다.
그 어느 때보다 무더웠던 여름이라 갑자기 찾아온 쌀쌀함도 반갑기만 할 터. 이제 옷장 안에 고이 넣어두었던 아우터와 스카프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시즌이 온 것.
▶ 카멜컬러로 멋을 낸 고급스러운 걸
우선 가을하면 떠오르는 컬러들이 몇 가지 있다.
카키, 브라운, 블랙, 베이지가 바로 가을의 선두주자들. 그 중 이번 하반기에는 베이지톤을 띄는 카멜컬러가 대세다. 카멜컬러는 코디가 간편하면서 특별한 디테일이 없이도 고급스러움이 표현 되는 장점이 있다. 이에 요즘 의류 매장에는 카멜 컬러의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카멜컬러를 매치할 때 다른 아이템은 블랙, 누드톤을 함께 매치하면 더욱 날씬해보이면서도 카멜컬러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이번 시즌 가장 각광받을 아이템은 바로 레오퍼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레오퍼드 무늬라면 올 가을 레오퍼드 아이템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자칫 와일드해 보일 수 있는 패턴이지만 잘 활용만 하면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연출 할 수 있기 때문. 이를 위해서는 ‘투 머치’를 자제하고 한 가지 아이템만 레오퍼드로 선택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단, 처음 도전하는 이들은 강렬한 레오퍼드의 재킷이나 비중이 큰 의상 보다는 액세서리 위주로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코디를 해주는 것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 밀리터리룩으로 시크한 걸
최근 밀리터리룩은 본연의 와일드함으로 다시 돌아서고 있다.
지속적인 밀리터리 열풍으로 지난 시즌에는 여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스타일이었다면 올 가을은 투박하면서도 시크한 밀리터리룩이 유행할 전망이다.
이는 중성적이면서도 캐주얼한 면을 보여줄 수 있어 많은 패션피플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롱 티셔츠와 레깅스 그리고 밀리터리 점퍼하나면 패셔니스타의 대열에 설 수 있다. (사진제공: 쥬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환절기, 니트 하나면 만사 ok!
▶ 착한남자 vs 나쁜남자, 극과 극 패션 분석
▶ 머리부터 발끝까지 탐나는 ‘신민아 스타일’ 따라잡기
▶ 남성 패션, 럭셔리한 ‘3L족’ 스타일이 뜬다!
▶ 슈퍼주니어를 통해 본 2010 가을 남성패션 키워드 ‘브라운’
▶ [추석後이벤트] 14일동안과 함께 명절증후군 날리자!
▶ [이벤트] JMW 행복한 브런치 2탄이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