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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혜 vs 장희진, 허당 악녀들의 스팽글룩 스타일 대결

2011-09-08 11:04:15

[이형준 인턴기자]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왕지혜와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출연 중인 장희진이 그들만의 색다른 매력으로 스팽글룩을 선보여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마다 악녀는 빠질 수 없는 캐릭터로 시청률까지 책임지기도 한다. 하지만 왕지혜와 장희진은 얄밉기 보다는 엉뚱하고 실수만발인 허당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들은 인기와 더불어 매 회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시크한 지고트의 스팽글 원피스로 스타일링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코 미워할 수 없는 허당 악녀들의 시크한 스팽글룩에 대해 살펴보자.

왕지혜 패션


극 중 재벌 2세지만 철부지 아이처럼 투덜거리는 성격의 서나윤역을 맡은 왕지혜는 코믹한 춤을 추면서 망가지는 모습도 서슴치 않고 보여준다.

하지만 우월한 몸매와 모델 못지 않은 신체 비율로 극 중 왕지혜가 선보인 스타일은 여성들의 워너비룩으로 떠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에서 왕지혜는 질투심 많은 악녀지만 여린 성격을 표현하듯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의 원피스로 코디했다. 화려한 스팽글 장식으로 럭셔리함을 더하고 목걸이 대신 깔끔한 골드 귀걸이와 시계로 매치해 재벌 2세다운 면모도 잃지 않았다.

장희진 패션


장희진은 KBS ‘스파이명월’에서 여배우와 재벌 2세라는 타이틀을 가진 주인아 역을 맡았다. 극 중 장희진은 매 회 마다 럭셔리함의 절정을 보여주는 럭셔리 시크룩으로 스타일링해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장희진은 극 중 시크한 블랙색상의 스팽글 원피스에 카라 모양의 액세서리를 매치해 화려한 느낌을 한 층 더했다.

또한 럭셔리 시크룩 답게 고급스러움도 함께 주기 위해 진주 액세서리와 시즌에 어울리는 퍼 장식의 뱅글로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도 보여줬다. (사진출처: SBS '보스를 지켜라', KBS '스파이 명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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