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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딱 하나만 쇼핑이 가능하다면? ‘원피스’가 제격!

2013-05-23 19:56:04

[윤희나 기자]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고 있다면 원피스에 주목해보자.

원피스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특히 쇼핑하기 애매한 요즘과 같은 날씨에 ‘원피스’ 하나면 지금부터 한 여름까지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경제적이기도 하다.

스타들도 중요한 공식석상에서는 원피스룩을 선호할 정도로 원피스는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페미닌한 레이스 원피스부터 상큼 발랄한 프린트 원피스, 내추럴한 캐주얼룩까지 이번시즌, 원피스의 매력에 빠져보자.

페미닌한 ‘레이스 원피스’


원피스의 다양한 매력 중 하나는 여성스러움이다. 특히 하늘하늘한 쉬폰 소재나 레이스로 된 원피스 디자인은 페미닌한 이미지를 극대화시켜준다.

때문에 결혼식 하객패션이나 중요한 모임에서 여성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트렌드이기도 한 레이스 원피스는 디자인에 따라 청순한 느낌부터 발랄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슬림핏의 롱 레이스 원피스는 페미닌하면서 고혹적인 매력을 더해주며 미니 원피스의 경우 야상점퍼나 데님재킷과 매치하면 빈티지한 로맨틱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박신혜는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디자인이 독특한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를 착용, 눈길을 끌었다. 앞과 뒤의 길이가 다른 언발란스 디자인에 고풍스러운 레이스 장식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화려한 ‘프린트 원피스’


매년 S/S시즌마다 여성들이 가장 즐겨 입고 또 사랑하는 아이템은 화려한 프린트 원피스일 것이다.

점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지금과 같은 날씨에 아이템 하나만으로 패셔너블함을 강조하는 데는 원피스만한 것이 없기 때문. 특히 강렬한 프린트가 더해지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그 자체만으로 시선을 끌 수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소녀시대의 수영은 과감한 레오파드 프린트 원피스를 입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레오파드를 팝아트적으로 표현한 미니원피스로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반면 배우 남보라는 화이트 원피스에 비비드 컬러 프린트를 가미한 원피스로 상큼 발랄함을 더했다.

내추럴한 ‘캐주얼 원피스’


원피스는 내추럴한 캐주얼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편안한 면소재의 원피스는 활동성을 요구하는 나들이룩으로도 제격이다.

박시한 셔츠형 원피스나 피케 원피스 등은 누구나 부담없이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또한 어떤 아우터와 매치하느냐에 따라 시크하거나 로맨틱한 스타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소녀시대의 소현은 상큼한 옐로우 컬러 피케 원피스에 도트 프린트 카디건으로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우면서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배우 조은지는 영화 시사회에서 그레이 컬러의 면원피스를 입어 행사장패션을 완성했다. 뒤로 갈수록 밑단이 더 길어지는 유니크한 디자인에 가죽 재킷을 더해 캐주얼하지만 시크한 멋을 더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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