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올 여름, 지름신 부르는 잇 아이템 3가지

2013-06-24 09:54:18

[윤희나 기자] 여자들이 쇼핑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말이 있다. 바로 지름신이다.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이 만든 신조어 지름신은 말 그대로 어떤 물건을 충동 구매할 때 하는 말이다.

특히 요즘과 같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 자주 등장하는 지름신은 재밌는 표현만큼이나 소비 심리를 부추긴다. 다가올 바캉스 시즌에 맞춰 미리 준비해야할 수영복부터 장마철을 대비한 스타일리시한 레인웨어까지 지름신을 부르는 다양한 아이템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감각적이면서 패셔너블한 지름신 아이템을 모아봤다. 이번 시즌, 누구보다 멋진 섬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센스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 바캉스시즌, 수영복 지름신


본격적인 바캉스시즌이 시작되는 7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이어트보다 먼저 준비해야할 것은 수영복. 지름신이 올만큼 수영복은 없어서는 안될 섬머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수영복 트렌드는 과감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비비드 컬러와 강렬한 패턴이 접목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레오파드 프린트는 섹시함을 더하며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는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수영복 디자인 중에서는 역시 비키니가 여성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원피스와 비키니를 접목한 모노키노도 지난 시즌에 이어 핫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 장마철시즌, 레일웨어 지름신


6월 중순경이 지나면서 장마철이 시작됐다. 이번 장마는 7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서둘러 레인웨어를 구매하려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사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레인부츠는 일부 패션피플만 애용하던 아이템이었지만 1~2년 전부터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면서 트렌드로 떠올랐다. 기본적인 롱 레인부츠부터 최근에는 워커 스타일이나 플라워프린트 등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레인부츠에 이어 레인코트 역시 키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본적인 디자인보다는 얇은 아우터와 같은 느낌으로 도트나 스트라이프 등 패턴이 가미된 스타일이 대중적이다.

■ 핫섬머시즌, 섹시 아이템 지름신


여름이 기다려지는 것은 스타일리시하게 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상의 일정부분을 잘라낸 컷아웃 디자인이나 피부가 은근히 드러나는 시스루룩이 여름에 더 인기를 얻는 것도 그 때문.

특히 이번 시즌에는 배와 허리를 드러내는 짧은 크롭트 톱부터 과감하게 등을 노출하는 컷아웃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더 나아가 가슴 선 밑에서 끝나는 미드리프톱 역시 핵심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섹시미를 강조하려면 허리선과 등쪽을 컷아웃한 디자인이 제격이다. 양쪽 허리를 잘라낸 화이트 원피스나 허리쪽만 드러낸 슬림핏 원피스는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함을 더할 수 있다. 좀 더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원할 때는 배가 드러나는 짧은 티셔츠를 추천한다.
(사진출처: 에바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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