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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갑오년, 신정특집 동안패션 “새해도 두렵지 않다!”

2013-12-31 20:22:30

[임수아 기자] 2014 갑오년의 해가 밝았다.

1월1일 신정연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한 이들로 해돋이 명소가 붐비고 있는 이때. 들뜬 마음으로 신년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 사이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한 살 늘어난 나이로 인해 새해를 즐기기는커녕 신년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 이에 대표적인 동안 스타들을 통해 ‘제 나이 –5세’ 뷰티 관리 비결과 함께 동안패션 스타일링 법을 살펴봤다.

대표 동안미녀 ‘박보영’


1990년생 박보영은 대표적인 동안미녀로 손꼽히는 스타 중 하나다. 동갑내기 스타 윤진이, 강소라와 견주었을 때 훨씬 어려보이는 외모를 자랑하는 것.

박보영처럼 동안 외모를 위한 관리법으로는 무엇보다 맑고 투명한 피부가 가장 중요하다. 이는 동안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에게 꿀피부, 윤광피부, 도자기피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는 사실.

더불어 동안 얼굴 비율은 박보영을 더욱 앳된 외모로 만들어준 요소 중 하나다. 한 성형외과에서는 이마에서 눈썹, 눈썹에서 코끝, 코끝에서 턱까지의 비율이 1:1:1이 되었을 때 이상적인 동안 얼굴 비율이라 전한 바 있다. 한편 최근에는 1:1:0.8의 비율로 하관이 짧아 더욱 어려보이는 얼굴 비율이 트렌드로 손꼽히고 있다.

동안 패션 스타일링 연출법 “따로 있다?”


동안의 외모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도 스타일링을 통해 충분히 어려보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동안패션을 위해서는 첫째로 나이 들어 보이는 소재와 디자인을 피해 노안패션에서 벗어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틴, 트위드, 레더는 여성스럽거나 혹은 강한 인상을 주는 노안패션의 대표적인 소재다. 이때 트렌드 아이템인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더욱 올드해 보일 수 있다. 제아무리 유행하는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자신과 맞이 않는 아이템을 착용하면 안하느니만 못하는 격이 되는 것.


요즘 같은 추운겨울에도 활용 가능한 동안패션으로는 미니드레스와 니트웨어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미니드레스나 A라인 형태의 플리츠스커트는 롱드레스에 비해 귀여워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여기에 포근하게 몸을 감싸는 니트웨어는 사랑스러운 데이트룩에도 적합하다.

더불어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니트 속에 레이어드해 입는 스타일링은 한 가지 아이템으로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이때 니트의 소매 끝을 자연스럽게 롤업해주면 부해보이는 소재의 특성을 상쇄시킬 수 있다.

HOW TO 동안 패션


성숙해 보이는 의상에 살짝 걸쳐 쓴 스냅백 하나로 동안패션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 이는 대표 동안 스타 30대 최강희와 송지효가 즐겨 찾는 연출법 중 하나로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성을 겸비해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여성의 경우 스냅백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 스냅백이 10대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여성이라면 의상을 클래식하게 갖춰 입은 뒤 스냅백을 믹스매치해보자. 이는 클래식룩의 단조로움을 없애주면서 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기 좋다.

여성의류 브랜드 루어라라의 관계자는 “2013년 한해 가장 사랑받은 패션 아이템은 스냅백이다. 화장기 없는 민낯과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에 멋스럽게 스냅백을 매치한 여자스타들이 올해 유독 많이 등장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더불어 겨울철에는 귀부분에 양털소재가 덧대 있는 스냅백으로 스타일 감각을 물론 보온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루어라라, bnt뉴스 DB, SBS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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