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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아우터 포인트? 벨트에 주목!

2019-02-01 17:09:08

[이혜정 기자] 겨울 패션의 주인공은 뭐니뭐니 해도 아우터다. 아우터를 얼마나 다양하게, 여러 개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겨울 패션 완성도의 성패가 갈린다.

매해 겨울마다 유행하는 아우터 스타일인 급변하지만 스테디하게 사랑받는 아이템에 주목하는 것도 좋다. 해를 거듭해도 꾸준하게 사랑받는 디자인은 유행을 타지 않아 고가를 투자해도 실패할 위험성이 적은 안전한 아이템이다.

올겨울에도 역시 자주 눈에 띄지만 한 철 유행이 아닌, 꾸준하게 사랑받는 아우터 디테일로 벨트를 꼽을 수 있다. 마치 로브를 연상시키는 의상부터 벨트처럼 아우터에 디자인돼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까지. 벨트 포인트 아우터 스타일링을 모아봤다.

::: 코트 위에 벨트 디테일


KBS 드라마 ‘죽어도 좋아’로 눈에 띄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한편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저글러스’로 미니시리즈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얻은 백진희.

그는 최근 공항 패션으로 카멜색 코트를 선택해 완벽한 컬러감과 소재, 핏의 3박자를 보여주며 패션 감각과 미모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백진희가 선택한 아우터는 여성스러운 느낌의 카멜 코트에 마치 벨트처럼 보이는 디테일이 눈에 띈다.

백진희가 선택한 카멜 코트 위 벨트 포인트는 흔히 많은 이들이 알고 있던 투박한 벨트 디테일과는 사뭇 다른, 얇은 끈으로 우아함을 배가시킨다. 얇은 끈에 함께 매치된 원형 디테일이 포인트로 허리선을 자연스럽게 도드라지게 만들어 겨울철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 싶은 들에게 제격.

::: 로브형 벨트 디테일


f(x)(에프엑스)로의 활동을 잠시 뒤로 하고 디지털 싱글 ‘운다고’를 발매하며 팬들과 만난 루나.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를 통해 숨길 수 없는 예능감과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루나가 출근길에 선택한 아이템 역시 로브 스타일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코트. 목깃 부분의 넓은 양털 디테일이 따뜻한 느낌을 주는 한편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롱한 기장이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았다.

루나의 코트에서 포인트는 역시 벨트 디테일. 로브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의 아우터로 단추가 있지만 벨트로 한 번 더 허리를 묶을 수 있어 얇은 허리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

:::블랙 벨트로 라인 살리기


5년 차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미나. 데뷔 5년 차지만 날이 갈수록 높아져 가는 인기에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달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톱 걸그룹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미나가 스케줄차 출국하는 길에 공항패션으로 선택한 아우터는 그레이 컬러에 블랙 컬러 벨트 디테일이 가미된 아우터.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그레이 컬러의 코트지만 가죽 디테일의 블랙 컬러를 함께 매치하는 것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미나처럼 추운 겨울에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이라면 벨트 디테일 코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밋밋하거나 라인이 없는 아우터도 벨트 디테일의 코트를 선택하면 상체와 하체를 구분 짓는 느낌이 드는 것은 물론 허리 라인까지 잡아 줘 좀 더 비율이 좋아 보이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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