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일리시한 바캉스룩 완성하기

송영원 기자
2009-06-19 16:53:01

상상만으로도 몸과 마음을 들뜨게 하는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멋진 패션 스타일을 필수! 여유롭게 휴가를 떠나는 ‘젯 세터(Jet setter)’를 위한 시크한 스타일부터 여름이면 단연 눈에 띄는 화이트, 블루 콜라보레이션의 마린룩, 이국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원색적인 컬러와 화려한 패턴의 보헤미안 룩까지.

휴가지에서 단연 돋보일 수 있는 나만의 바캉스룩을 연출하여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내 보는건 어떨까?

✓ 럭셔리 젯 세터를 위한 ‘이지 캐주얼룩’

젯 셋족은 원래 전용 제트기나 호화 유람선을 타고 세계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간과 돈에 구애받지 않고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에게 여행은 특별함이 아닌 일상이기 때문에 너무 차려 입은 과한 스타일링보다 활동성 있는 이지 캐주얼룩이 좋을 듯.

루즈 핏 코튼 팬츠와 시원한 통풍이 가능한 린넨 소재의 롤업 스타일 화이트 블라우스를 코디해 보자. 여기에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맞춤형 스니커즈로 매칭하면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낮에는 진 팬츠와 적당한 굽의 조리 샌들을 매치해 캐주얼 분위기를 연출하고, 잘 구겨지지 않는 드레스에 백과 슈즈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움과 멋스러움을 강조한 서머룩을 완성할 수 있다.

✓ 바캉스시즌의 꽃 ‘마린룩’

화이트, 블루, 네이비 컬러에 포인트 컬러로 레드 계열의 컬러를 가미한 마린룩은 여름이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멋스러운 캐주얼룩이다. 두 가지 컬러의 조화지만 단조롭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가로 스트라이프 배합의 경우 보는 사람에게 생동감을 줄 수 있다.

아이템은 화이트 컬러 원피스, 플레어 스커트, 크롭 팬츠 등으로 다양하며, 오프 숄더 라인의 가로 스트라이프 무늬 티셔츠를 매치하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유행하는 매쉬 소재의 챙 넓은 모자와 세일러 컬러의 전형적인 원피스, 도트무늬 웨지힐과 같은 컬러의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여유롭고 생기 넘치는 바캉스룩이 완성된다.

✓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보헤미안룩’

야자수 열매와 하얀 파도가 인상적인 이국적 풍경의 자연을 꿈꾼다면 보헤미아룩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보헤미안룩은 시원한 아사면의 층층이 이어진 롱 스커트나 롱 드레스 원피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특히 출렁이는 롱스커트는 상의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바캉스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낮에는 시원한 탱크톱과 매치해 경쾌한 느낌을 주고, 밤에는 스커트를 올려 톱 드레스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비슷한 컬러의 와이드 벨트를 매치해 에지를 더하거나 매쉬 소재의 와이드 챙 모자에 조리를 매치하고 강렬한 색감의 볼드한 액세서리로 마무리하면 완벽한 바캉스룩이 완성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 하이힐,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 '무지 티셔츠'의 화려한 변신!
▶ 효리는 피부관리법도 남다르다?
▶ 에이트, 이현-주희 상반신 커플 누드 '몸매가 예술'
▶ '비 vs 유재석'의 살인미소에는 어떤 차이가?
[Open 이벤트] 빅뱅이 직접 사인한 CD받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