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휴양지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스타일링 팁

최지영 기자
2009-07-10 11:51:12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시즌, 떠나는 기대감보다도 이것저것 준비할 것을 생각하느라 분주한 마음이 앞선다.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휴식 시간을 갖는 즐거움과 함께 휴가지에서 평소에 시도하지 못했던 색다른 패션을 선택한다면 보다 새로운 기분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프랑스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이정훈 디자인실장은 “휴가지에서의 패션은 디자인과 컬러가 강조된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더욱 세련되고 돋보일 수 있다”며 “화려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여름 휴양지에서의 센스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휴양지에서 돋보이고 싶다면 주목해 보자.

✔사랑스러운 미니원피스로 연출하기

해변이라고 너무 지나친 노출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남들은 화려한 비치웨어를 입고 있는데 혼자 밋밋한 옷을 입기도 민망한 노릇.
이럴 때 미니 원피스를 활용하면 멋진 리조트웨어를 연출해볼 수 있다.

미니원피스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상큼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감각 있는 해변의 여인으로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카디건이나 재킷 등으로 여러 가지 스타일을 코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영복에도 가볍게 덧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리조트룩 연출을 위해 미니원피스를 선택할 때에는 화이트나 파스텔톤의 밝은 색상으로 선택한다.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가 들어간 스타일은 바캉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엉덩이 아래 정도의 짧은 길이 감으로 여성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 좋으며, 심플하고 깔끔한 슬리브리스 원피스가 다양한 리조트룩 연출을 하기에 편리하다.

이정훈 실장은 “원피스 코디만으로 밋밋하다면, 컬러풀한 뱅글과 목걸이, 헤어밴드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며 “광택감 있는 반짝거리는 빅백(Big Bag)을 함께 매치함으로써 보다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선보인 프릴 미니원피스는 화사한 그린옐로우 컬러에 스트라이프 무늬를 넣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밑단은 프릴을 넣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거기에 스트레치 소재로 편안함을 더했다.

✔깔끔한 믹스매치로 세련되게~

남성의 경우, 청량감을 주는 블루와 화이트 계열의 티셔츠, 반바지로 깔끔한 마린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남성들의 패션도 과감해 지기 시작하면서, 플라워 프린트나 체크 패턴, 화려한 컬러가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는 자칫 촌스러워 보이거나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 포인트 컬러로 장식된 코디를 연출하거나 전체적인 스타일로 변화를 주는 것이 과하지 않은 멋스러움을 줄 수 있다.

상의가 강한 컬러나 전체 무늬가 들어간 디자인이라면, 하의를 단색계열로 매치하는 등 상하의의 포인트를 달리 함으로써 보다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바닷가로 휴가를 떠난다면, 얇은 소재의 민소매 상의와 반바지가 제격이다.
수영복 대용으로 수상 스포츠나 물놀이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폴리에스터 소재의 바지일경우, 쉽게 마르기 때문에 해변가에서 휴가를 즐기기에 편리하다.

이정훈 실장은 “휴가지에서 시원하게 연출하기에 화이트와 블루 계열의 매치만큼 좋은 코디가 없다”며 “화려한 무늬 패턴이 부담된다면, 단색으로 연출하되 화이트를 바탕으로 블루 계열로 포인트를 준다면 깔끔하고 멋진 휴양지 패션이 된다”고 말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올 여름 휴가지에서 남성적인 스타일의 마린룩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편안하게 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변에서 비치웨어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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