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어려보이는 컬러는 따로 있다?

최지영 기자
2009-07-13 10:05:59

최근 여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동안’!

한 살이라도 더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에 헤어, 메이크업, 패션까지 ‘동안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자신의 스타일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캐주얼하게만 입는다고 어려보이는 것은 아니다. 귀여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디테일이 많은 옷을 고르게 되면 오히려 촌스러워 역효과를 볼 수 있다.

어떤 스타일로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고민된다면, 간단한 컬러 매치만으로도 동안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그린 컬러의 짚시풍 스커트는 고무줄로 돼, 아랫배가 살짝 나와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심플한 오렌지 티셔츠는 가슴과 어깨를 깊게 파 섹시함을 잃지 않았다.

오렌지 컬러의 헤어밴드는 작은 소품이지만 어려보이고, 긴 머리를 깔끔하게 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렌지와 녹색의 만남.
어쩐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강렬한 색채 대비는 마치 이태리 국기를 연상시키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평소 용기가 나질 않아 선뜻 못하게 되는 이 두 컬러로 올 여름엔 당당히 동안대열에 합류해 보는 것은 어떨지.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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