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 거리는 온통 알록달록 화려한 일명 ‘캔디 컬러’로 물들고 있다.
10대에서부터 20대까지 젊은층 패션 트렌드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이른바 '캔디 펑키 스타일’ 덕분. 캔디 컬러의 톡톡 튀는 달콤함과 펑키의 자유분방함이 만나 이루어진 ‘캔디 펑키 스타일’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로 한국에서는 최고의 인기 걸그룹 2NE1과 포미닛이 ‘캔디 펑키 스타일’을 선보여 청소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
# 팝아트 티셔츠, 네온컬러 하이탑 슈즈… 무조건 크고 화려하게~
‘캔디 펑키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무조건 톡톡 튀는 캔디 컬러를 이용해 화려하게 코디하는 것을 잊지 말자. 상의는 빅사이즈의 루즈핏 티셔츠나 화려한 팝아트 티셔츠, 빈티지한 느낌의 베스트 등으로 코디하면 된다. 이에 맞춰 하의는 컬러풀한 레깅스, 특히 찢어진 레깅스나 스키니 진을 함께 매치해주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발의 선택! ABC마트에서 판매중인 리복 F/S HI INT BRIGHTS는 네온블루 컬러의 하이탑 슈즈로 캔디 펑키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에 제격인 아이템. 또한 반스의 하이탑 슈즈 라인인 리솔루션의 NEON LIME, NEON RASPBERRY 등 캔디 컬러 모델들도 ‘캔디 펑키 스타일’의 영향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디앤샵 측은 “2EN1과 포미닛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컬러풀 레깅스는 하반기에도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디앤샵의 싸니 컬러 레깅스는 취향에 따라 레깅스 길이를 선택할 수 있어 체형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플로라의 비비드 마린 레깅스와 바비걸의 비비드 컬러 스키니진도 올 여름 캔디 펑키 스타일 연출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다 완벽한 ‘캔디 펑키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의상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과 소품까지 신경 써야 한다. 과장된 속눈썹과 옐로우, 그린 등을 이용한 컬러풀 메이크업은 ‘캔디 펑키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키 포인트.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톡톡 튀는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캔디 펑키 스타일’의 발랄한 느낌을 살릴 수 수 있다.
또한 디앤샵 샤샤백의 컬러풀 뱅글은 1,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젠코의 컬러 뱅글 역시 저렴한 가격과 톡톡 튀는 다양한 컬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BC마트의 장문영 팀장은 “학생들의 방학을 맞아 올여름 유행 스타일인 ‘캔디 펑키 스타일’ 제품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기존 흰색 위주로 판매되던 하이탑 슈즈도 과감한 캔디 컬러의 제품들이 인기다. 특히 격자무늬, 얼룩무늬 등 과감한 패턴의 제품들도 많이 찾는 추세로 본격적인 방학 시즌에 돌입한 만큼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캔디 펑키 스타일’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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