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킬힐’ 어디까지 올라갈까?

최지영 기자
2009-08-18 09:38:38

게스 슈즈가 서머시즌 큰 인기를 모은 글래디에이터 킬힐에 이어 간절기 시즌으로 넘어가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킬힐 제품을 출시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킬힐 제품은 지난 서머시즌에 비해 더욱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우든과 코르크 재질의 힐로 큰 인기를 모았던 글래디에터 제품들은 짙은 컬러의 스웨이드, 반짝임을 더한 페이던트가죽과 뱀피가죽을 패치워크하여 보다 입체적이고 고급스럽게 제안 된다.

클래식한 펌프스, 계절을 잊은 오픈토 부츠와 앵클 스트랩 슈즈도 킬힐 제품으로 다양하게 선보이며 선택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여자들은 왜 킬힐에 열광하는가?


하이힐이라는 이름으로 설명이 부족한 킬힐은 10센티가 넘는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로 여름시즌 패셔니스타 사이에서 주목 받는 히트 아이템이다. 하지만 올 시즌엔 이례적으로 서머 스트리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글래디에이터 힐이 등장하면서 더욱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여성스런 룩킹에 더 어울리는 기존 하이힐과는 달리 캐주얼하고 안정감 있는 디테일로 캐주얼 의상과 페미닌한 의상 모두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쁜 얼굴보다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미인의 기준으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킬힐을 찾는 여성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몸의 무게 중심을 바꾸어 자연스럽게 S라인을 연출해 주는 하이힐과 킬힐은 이제 트렌디한 여성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이 되었다.

현재 여성 슈즈 시장은 소녀스럽거나 섹시하거나, 극과극의 선택으로 나뉘고 있다. 이제 일반 대중들도 과거에 비해 확고해진 패션 마인드를 가지고 어중간한 스타일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여성 슈즈 시장도 예전에 판매의 중심을 이루던 6~8센치 하이힐의 판매는 저조해진 반면 10센치 이상의 트렌디한 킬힐이 주요 판매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머 햇볕이 아직 뜨거운 여름,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슈즈로 여름 스트리트 위에 패션니스타로 섹시한 변신을 시도해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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