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김혜수보다 ‘이지아 패션’ 더 현실감 있잖아~!

최지영 기자
2009-08-26 13:23:51

제목만큼이나 극중 인물들의 ‘패션 스타일’이 인상적인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
눈을 휘둥그래하게 만드는 김혜수의 화려한 패션에 어느 정도 익숙해질 무렵이 되자, 상대적으로 김혜수의 패션과 카리스마에 가려져 있던 이지아의 스타일에 눈길이 간다.

사실 패션업계 종사자 사이에서는 패션 화보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김혜수와 같은 모습은 그야말로 드라마에서나 존재할 법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주로 청바지와 티셔츠의 캐주얼한 의상을 착용한 이지아가 오히려 실제 패션 에디터에 가깝다.

극중에서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여유가 부족했던 사회 초년생을 표현하느라 편한 의상을 착용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사실 이지아의 패션은 매우 감각적이다. 청바지에 티셔츠라고 하지만 그녀의 청바지 중 평범한 블루진은 하나도 없다.

올 여름 핫 아이템인 얼룩얼룩한 스톤워싱 데님이나 그레이 컬러의 그라데이션 데님에 감각 있는 프린트 티셔츠와 버클장식의 킬힐을 매치하여 편안하고 평범한듯하면서도 트렌디한 모습이다.


프리미엄 데님브랜드 알렌제이의 황정혜 디자인 실장은 “평범한 블루진이 아닌 트렌디한 워싱의 스키니 팬츠에 셔츠를 레이어드한 것 같은 니트를 코디한 이지아 패션은, 처음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찬찬히 볼수록 평범하지 않은 센스가 돋보인다”고 말한다.

최상층 소비자의 하이엔드 패션을 선보이는 것이 김혜수라면, 우리 주변의 패션리더들이 쉽게 즐기는 유행패션은 이지아를 통해 볼 수 있다.

22일 주말 방송에서 스타일의 변화를 시작한 이지아, 김혜수의 극적인 패션에 대항하여 얼마만큼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서정 룩’을 발전해 나갈 것인지 기대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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