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읽으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장인으로써 과연 나는 회사에 맞는 옷차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을 듯.
Check Point!
현재 직장 내, 나의 비호감 패션 지수는?
문제를 알아야 그 문제의 해답을 알 수 있듯이, 과연 나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자가 진단을 해보자.
● 여성 직장인 ‘비호감’ 패션 스타일 리스트
1위: 당당함이 도를 넘었다! 지나치게 짧은 미니스커트~
2위: 보일락 말락~ 가슴이 깊게 파인 상의
3위: 겉옷이야? 속옷이야? 너무 얇아 속옷이 비칠 만큼의 얇은 옷
4위: 내 배에 튜브 있다! 허리를 숙였을 때 드러나는 하얀 속살의 정체! 골.반.바.지!
5위: 신발이야? 무기야? 10cm가 넘는 킬힐
6위: 나이트클럽에 온 착각을 준다! 지나치게 원색적인 현란한 무늬의 옷
7위: 재택근무중인 그녀? 긴 상의+레깅스
8위: 언제나 낭랑18세? 무릎까지 오는 양말! 일명 ‘니 삭스’
9위: 샤랄라 공주 납시오~ 레이스가 지나치게 많은 옷
10위: 팔뚝이야? 허벅지야? 민소매 셔츠
11위: 몸도 숨을 쉴 권리가 있다? 몸에 지나치게 딱 달라붙는 티셔츠
12위: 바늘과 실을 준비하세요! 언제 터질지 몰라요~ 몸에 딱 붙는 스키니 진
● 업종별 이미지 마케팅 옷차림 제안
‘왠지 모를 보수적인 경향이 있지 않을까?’라는 느낌을 주는 공무원/금융/사무직 계열의 직장인이라면 심플한 스타일로 코디해 보자. 일명 ‘기본 정장 스타일’인 블랙 재킷과 바지는 제일 무난한 코디라고 할 수 있다. 너무 무난한 것이 싫다면? 밝은 색상의 스카프나 푸른 계열의 스트라이프 블라우스 및 셔츠를 이용하여 도시적인 커리우먼의 이미지를 연출해 보자.
2 패션/유통/서비스 계열- 활동적이며, 트렌디한 스타일
딱딱한 스타일의 정장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세미 정장을 추천한다. 왠지 모르게 트렌디를 앞서간다 생각하면 가벼운 캐주얼 스타일을 떠올릴 수 있다. 지나치게 가벼운 캐주얼 스타일은 성의 없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하자.
원 포인트 코디법으로 화려한 재킷을 선택했다면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같이 코디 하고, 전체적으로 심플하다면 독특한 디테일과 컬러감이 있는 블라우스를 선택하여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과 함께 연출해 보자.
심플한 정장 바지에 포인트 장식이 없는 스타일은 프로다운 느낌과 더불어 논리적이며, 이성적인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게다가 친근감을 더 해 줄 수 있는 옷차림이라면 베스트 스타일이 아닐까?
바지 정장과 더불어 연한 브라운 컬러와 와인 컬러 위주의 하의는 온화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분위기의 연출을 도와주며, 여기에 같이 핑크 및 아이보리 컬러의 상의는 금상첨화 코디라고 할 수 있다.
● 컨셉별 직장 내 센스 있는 코디법
1 출근/퇴근 오피스 룩의 대변신
스팽글 장식이 가미된 원피스와 미니멀한 테일러드 칼라의 화이트 재킷 코디로 상큼하게 출근해 보자. 퇴근할 때는 섹시 메이크업의 대명사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해 주고, 메인 의상이 화려한 만큼 액세서리는 심플한 샌들과 클러치로 매치 하는 것이 좋다.
2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는 럭셔리 룩
여성의 무한 매력가운데 특히 커리우먼이 갖춰야 할 대표 매력이라면 바로 당당함과 자신감이 아닐까? 시크한 커리우먼이라면 세련된 멋스러움의 대명사인 블랙과 쉽게 소화하기 힘든 레오파트 무늬의 원피스를 조심스럽게 추천한다. 당당함을 부각시키는 스타일로 여성스러운 진주를 같이 매치 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마음껏 풍길 수 있을 듯.
3 ‘샤방샤방’ 프리티 레이디 스타일
로맨틱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는 화이트 러플 장식 블라우스 또는 원피스를 이용하여 조금은 소녀스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이너웨어로 조금은 과감한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자. 여기에 눈에 띄는 화사한 메이크업을 더한다면 주변에 ‘샤방샤방’ 꽃내음이 날 것이다.
4 심플하고 모노톤 스타일의 모던 룩
심플한 H라인과 모노톤 컬러의 원피스만 고집하는 고집녀라면? 한눈에 확! 사로잡는 네온컬러 스타킹이나 심플한 의상에 맞는 포인트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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