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아저씨라니? 난 ‘노무족’이라고!

최지영 기자
2009-09-04 21:53:20

최근 초식남에 이어 노무족이 뜨고 있다.

노무족이란 ‘No More uncle’이라고 하여 더 이상 아저씨로 불리길 거부하며 외모에 큰 관심을 쏟는 중년 남성층을 말한다. 이미 지난여름 연예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을 꾸미는데 집중하는 남성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뷰티, 패션업계의 남성 제품 시장도 호황을 누린 바 있다.

또한 초식남, 꽃중년, 노무족 등 다양한 신조어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기존의 슈트 차림에서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선호하는 변화된 남성 트렌드를 보여주었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다시금 노무족을 잡으려는 남성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남성복업계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에 발맞추어 ‘클래식’ 스타일의 남성복을 선보였는데 이번 가을, 겨울 시즌에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LG패션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 최혜경 디자인 수석은 "예전의 남성들은 옷을 입는데 만 그쳤으나 최근에는 노무족과 초식남 열풍을 반영하듯 옷뿐 아니라 다양한 액세서리로 자신을 꾸미는 남성들이 늘고 있고 이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기존의 클래식 스타일의 옷에 자신만의 스타일링으로 포인트를 주어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엣지 클래식’ 라인을 선보였다"라고 전한다.

홍보방식에서도 변화가 있다. 예전에는 주로 옷 자체를 홍보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부가적인 것 즉, 스타일링이나 액세서리,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마에스트로 김태현 과장은 "자신을 꾸미고 싶어도 상대적으로 스타일링에 무지한 남성들을 위해 모든 매장의 판매직원들에게 남성복 스타일링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래서 구매 고객에게 단순히 의상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의상과의 어울림과 포인트 스타일링에 대한 팁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화제뉴스 1

섹시 가슴골 부르는
브래지어 선택법!





화제뉴스 2

2PM 재범이가
카사노바 짐승?





화제뉴스 3

이인혜, 아찔한 바디라인 공개



▶ '원조' 걸 그룹의 스타일 대결! 그 승자는?
▶ '클러버'들의 헤어 스타일
▶ 죽을 것 같은 ‘생리통’ 죽이는 법!

▶ '애인' 길들이기, 칭찬의 방법 step1
▶ 러브핸들이 사랑스러워?
▶ '럭셔리 파티' 저렴하게 즐기는 법?
▶ [이벤트]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공짜 티켓 받으러 가자
▶ [이벤트] 아저씨가 되어가는 나의 동료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