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셔니스타를 통해 본 액세서리 활용 TIP

이지현 기자
2009-09-13 15:04:44

옷을 잘 입었느냐 못 입었느냐는 어떤 액세서리를 착용했는가에 따라 결정될 수도 있다.

다소 밋밋한 스타일의 의상이라도 액세서리를 착용함으로써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옷 잘 입기로 소문한 패셔니스타 정려원, 한예슬, 윤은혜 등의 공통점 또한 감각적인 액세서리의 활용에 있다.

그렇다면 이들 패셔니스타를 통해 멋스러운 액세서리 활용 팁에 대해 알아보자.


정려원, 그녀의 비밀은 머플러

정려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패셔니스타이다. 그녀는 한 벌의 두터운 옷보다 얇은 옷 여러개를 겹쳐입는 레이어드 룩을 선호하며, 구김없는 새 옷 보다는 약간 바랜 듯 한 낡은 느낌의 빈티지를 추구한다.

그녀는 패셔니스타답게 액세서리 활용에 있어 고수다.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머플러를 둘러 여성스러우면서도 활용성 높은 패션을 완성한다든가, 서스펜더(멜빵)를 활용하여 귀여운 보이시 룩을 연출하기도 하니 말이다.

또하나 빼놓을 수 없는 그녀의 잇 아이템은 바로 빈티지 스타일의 야구모자이다. 여행시 한순간도 빠뜨리지 않는다는 야구모자는 그녀의 빈티지 룩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윤은혜의 ‘잇 아이템’은 중절모

자연스러우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을 추구하며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그녀. 다소 밋밋한 모던 룩에 센스있는 목걸이를 착용함으로써 패션을 완성시킨다.

그렇다고해서 주렁주렁 눈을 복잡하게 만드는 액세서리는 시선을 분산시킬 뿐 만 아니라 별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녀가 매니시룩을 연출할 때 활용하는 아이템은 바로 중절모. 이는 보이쉬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그녀의 잇 아이템이기도 하다.

유니크한 ‘비니’ 스타일링, 한예슬

비니 마니아인 한예슬. 그녀가 선보이는 비니는 쇼트한 비니부터 오버사이즈의 비니까지 실로 다양하다.

쇼트 비니의 경우 귓불과 눈썹이 살짝만 보이게 쓰는 것이 가장 스타일리시하고, 롱 비니는 푹 눌러 얼굴을 가리게 쓰는 것이 좋다. 캐주얼한 의상에 비니를 매치한 스타일링은 그녀를 더욱 유니크하게 만들어 준다.

올 가을, 그녀들의 감각있는 액세서리 활용을 참고하여 나만의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이지현 기자 jihyu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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