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도도하게 빛나라~! 반짝이는 '시퀸 룩'

이지현 기자
2014-06-13 04:30:38
두툼한 외투를 챙겨야 할 만큼 서늘해진 날씨.

하지만 파티를 사랑하는 뜨거운 파티걸들에게 이 정도 추위는 별 거 아니다. ‘핫’한 파티들이 여전히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

그녀들은 다가오는 할로윈 파티와 더불어 한 해가 저물어 갈수록 스케줄러 속 빈칸들이 다양한 파티 스케줄로 촘촘하게 채워지고 있는 중이다.

얘기만 들어도 설레이는 파티! 그러나 막상 어떤 스타일을 입어야 할지 몰라 망설이게 되는게 사실이다. 드레스 코드가 주어진 파티라면 조금은 덜 어렵겠으나 'Be chic', 'Sexy' 등 애매모호한 컨셉의 코드가 주어질 경우 머릿속이 복잡해 지는 것은 당연지사.

그렇다고 “절대 아무 옷이나 입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외치는 그녀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픈 파티룩이 있으니 이름하야 '시퀸 룩(Sequin Looks)'이다.

시퀸이란 금속 장식을 의미하는 영단어로 쉽게 이야기하자면 '반짝이 의상'을 뜻한다. 반짝이 의상이라면 그 동안 가요무대에 오르는 트롯 가수들의 절대적 '잇 아이템'이 아니던가.

화려하고 눈부시지만 촌스러움의 대명사인 그 의상을 추천한다고? 도대체 왜!

시퀸 룩 역시 1980년대 락시크 무드의 부활과 함께 다시 찾아온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스팽글 등의 반짝이는 금속 장식이 촘촘히 박혀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골드나 실버의 반짝이를 떠나 다양한 컬러로 무장했다는 것 역시 컴백한 시퀸 룩의 또다른 매력이다. 즉 조명 침침한 클럽 파티 속에서 나를 더 빛나게 하고 개성 표출 마음껏 할 수 있는 최적의 룩이 바로 09F/W시즌의 시퀸 룩!

이는 럭셔리 룩을 선보이며 우리의 눈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강해나 역의 윤은혜도 즐겨입었고, 구찌 컬렉션에 등장한 패셔니스타 이효리 역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퀸으로 무장해 ‘반짝이’는 결코 촌스럽지 않음을 몸소 보여주었다.

시퀸 사랑은 헐리웃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헐리우드 여배우들 역시 시퀀 소재의 섹시한 미니드레스로 몸매 과시는 물론 도도하게 빛나는 자태를 뽐내는 중이다.

만약 지나친 반짝임 때문에 시퀸 룩이 꺼려진다면 블랙컬러의 시퀀이나 어깨 또는 가슴 쪽만 시퀸으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을 고르자. 밋밋하지 않으면서도 화려하고 과도하지 않은 파티룩을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

과감한 컬러를 즐기는 파티걸이라면 컬러 시퀸 룩에 블랙 레깅스나 블랙 계열의 슈즈와 백을 함께 매치하자. 그 순간 촌스러움은 사라지고 근사한 파티걸로 변신해 있을 테니!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

한경닷컴 bnt뉴스 이지현 기자 jihyun@bntnews.co.kr

▶ ‘명품 몸매’ 서인영, 치명적 란제리 룩 선보여
▶ 남자들, 소개팅에 성공하고 싶다면 이렇게 입어라!
▶ 2009 F/W 업데이트 해야 할 패션 키워드 BEST3
▶ 서유정 "돈가스 사달라던 前남친, 지금은 톱 가수"
▶ A·B·AB형 80% 이상 '연애기술 부족?'
▶[이벤트] 명품 화장품, 우리가 쏜다~!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 올 가을 스타일리시한 변신을 위한 행운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