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파티퀸'이 되기 위한 스타일링 리스트

이지현 기자
2014-06-19 11:21:35
두근두근, 콩닥콩닥! ‘파티’라는 얘기만 들어도 왠지 신나는 기분이 들고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대감 마저 든다.

파티가 다가올 수록 파티룩 스타일링에도 신경이 쓰이기 마련. 파티에서 더욱 빛이 나는 파티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드레스 코드를 파악하라!

파티룩 스타일링의 가장 첫 단계는 파티를 제대로 이해하고 가는 것이다.

장소며 분위기, 드레스 코드를 알아야 스타일링이 좀 더 완벽해진다. 예를 들어 '블랙&핑크'의 드레스 코드라면 그에 맞춰 적절한 컬러 아이템을 활용해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드레스 코드에 맞추어 옷을 사야만 하는 것인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나에게 곧죽어도 블랙 밖에 없다면 올 블랙 스타일에 헤어 액세서리나 립 메이크업을 스타일리시한 핫 핑크로 꾸며준다면 이 또한 드레스 코드에 충실하게 맞춘 셈이다.

자신이 가진 것으로도 얼마든지 드레스 코드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을 명싱해라.

오버사이즈의 클러치 백은 필수!

시상식 레드 카펫 위 여배우들이 빼놓지 않고 챙기는 것이 바로 클러치백이다.

물론 빈손이 허전하여 들기도 하겠지만 은근히 챙겨야 할 것 많은 여자들에게 클러치백만큼 요긴한 아이템은 없을 것.

우아한 드레스에는 자그마한 클러치백이 어울리겠지만 화려한 클럽 파티 모임에는 블링블링한 오버사이즈 클러치백이 훨씬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클러치백에 반드시 챙겨둬야 할 아이템!

파티에서 신나게 놀다보면 내 온 몸 곳곳에서 열기 식히기 위한 땀이며 기름기가 옴싹옴싹 새어나오기 마련이다. 이럴 때, 작은 베이비 파우더를 챙겨 번질번질한 기름기를 잡아주자.

이는 은은한 베이비 향과 더불어 기름기도 없애주는 훌륭한 응급처지 도구다.

묵직한 골드 주얼리를 셋팅하라!

파티를 위해 어느 정도 노출은 예의라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추천해주고픈 액세서리는 바로 굵직한 골드 주얼리!

이는 허전한 노출 부위도 감싸주면서 럭셔리해보일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단, 선덕여왕이 했을 법한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택하자. 너무 과한 액세서리 보다는 적당히 화려한 게 훨씬 세련돼 보이기 때문.

하드와 소프트를 믹스하라!

진정한 센스쟁이라면 하드함과 소프트함을 적절히 믹스할 줄 알아야 한다.

이를 테면 흐르는 듯 한 세틴 원피스에 터프한 가죽 재킷이나 스터드 장식의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자면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믹스시키는 스타일링이 세련돼 보인다는 것. 페미닌한 미니 드레스에 보이프렌드 핏 코트나 바이커 재킷, 혹은 바이커 부츠를 매치하면 이중적 매력을 연출, 더욱 섹시하게 부각된다.

플렛폼 하이힐에 도전하라!

하이힐은 파티퀸의 필수 아이템이다.

핫해 보이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발목에 무리를 준다면 놀기 힘든 것이 사실. 플랫폼 하이힐이라면 발목을 편하게 만들어주면서도 다리를 슬림하게 만들어 준다.

두툼한 겨울 코트에 주목하자!

파티룩을 선택할 때엔 어느 정도 노출 있는 의상을 선택하게 마련이다. 미니 드레스를 선호한다면 헐벗은 다리를 덮을 정도의 롱코트는 필수다.

아름다운 다리라인을 파티에 들어서기 전부터 보여주고 싶어 짧은 코트를 선택했다가는 새벽녘 추위에 남아날 다리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겨울 파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제대로 된 겨울 롱코트에 투자하는 지혜가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자. (자료제공: 아이스타일 24)

한경닷컴 bnt뉴스 이지현 기자 jihyu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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