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연말연시 남성들의 스타일리시한 파티 룩 大공개!

이지현 기자
2009-12-19 14:25:22

연말연시 크고 작은 모임을 비롯해 친구, 동료, 가족 등과의 파티계획에 들뜨기 마련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뇌리를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무엇을 입고 가야하느냐’하는 문제이다.

파티가 있는 특별한 날 마음껏 드레스업이 가능한 여성에 비해 남성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은 한정되어 있다는게 아쉬울 따름. 연말 스케쥴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링 감각을 모두 발휘해야 한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남성들의 경우 무엇을 어떻게 입어야 파티에 적합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구하려면 먼저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과 현 트렌드부터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한 날이라고 해서 너무 티나게 차려입는 것도 촌스러운 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치장을 하기 보다는 깔끔한 착장에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게 오히려 꾸미지 않은 듯한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도 잊지마라.

연말연시 무거운 분위기의 모임보다는 밝고 캐주얼한 모임이 주를 이룬다. 이에 의상도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친숙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격식을 갖추어야 할 경우에도 수트를 보타이, 행거칩 등을 이용해 캐주얼하게 연출하기도 한다. 이는 파티 룩의 정석으로 말끔해보임과 동시해 스마트한 인상을 심어주니 누구에게나 호감으로 다가서기도 좋다.

그럼 지금부터 남성들의 스타일리시한 파티 스타일링에 대해 전격 공개한다.

파티 룩의 정석, 댄디한 수트


연말 모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나 파티에 가장 노멀하게 연출할 수 있는 룩이 바로 댄디한 차림의 수트 룩.

일명 ‘엄친아’룩으로 불리는 이 룩은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남성 파티 룩으로 제격이다. 딱딱한 느낌이 부담스럽다면 벨벳소재의 수트를 착용하거나 보타이 혹은 헹거칩으로 포인트를 주자. 그렇다면 스타일리시한 룩 연출은 물론 캐주얼한 느낌까지 가미 될 것이다.

베이직 클래식 스타일


가장 기본적으로 시크한 연출을 할 수 있는 것이 세미 정장풍의 스타일이다.

보통 면바지나 블랙 진 등에 피트되는 남방과 가디건의 매치는 여성들의 로망과도 같다. 여기에 하의를 대비되는 컬러로 매치할 경우 당신의 감각은 후한 점수를 얻을 것이다.

신발은 스니커즈나 로퍼 등으로 가볍게 코디해주는 것이 좋다.

펑키 클래식 스타일


펑키 클래식의 경우 정장풍의 스타일보다는 캐주얼함과 로큰롤적인 느낌이 가미되는 스타일이다.

말끔한 댄디룩에 니트 가디건이나, 바이커 재킷을 매치하기도 하고 체크 셔츠로 특유의 활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하기도 한다.

블랙, 그레이, 카키 등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컬러보다는 비비드한 컬러를 활용한다면 더욱 펑키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이치브로)

한경닷컴 bnt뉴스 이지현 기자 jihyu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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