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설날 귀성길 패션은 이렇게~

이유경 기자
2014-07-07 20:11:54
1년 중 가장 큰 명절이라 할 수 있는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

사랑하는 가족끼리 화목한 시간과 더불어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만남을 미루고 있던 지인, 친구들과 오래간만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렇게 뜻 깊고 중요한 날 멋스럽고 편안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시크&세미 캐주얼룩

편안한 차림을 생각하는 이들은 캐주얼 코디의 대명사 청바지 및 블랙진과 함께 베스트나 모던한 롱 니트 가디건을 레이어드 해보자. 편안함과 더불어 시크한 멋까지 낼 수 있다.

교통대란으로 지루하고 답답한 귀성길에 가볍고 편안한 크롭팬츠을 입어보자. 슬림한 라인의 하프코트를 매치하면 밝고 경쾌한 느낌 줄 수 있다. 더불어 속안에 코디하는 티셔츠는 컬러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포인트 줄 수 있다.

여자만의 특권 원피스

간편하고 심플하게 멋 내는 데에는 원피스만한 아이템도 없다. 베이직한 블랙, 브라운 등의 컬러 원피스를 선택했다면 스타킹이나 코르사주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자. 간편하면서도 멋스러운 코디가 가능하다.

원피스와 함께 가디건 또는 재킷, 레깅스, 부츠를 이용한 스타일은 여성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격식 있는 스타일을 낸다. 치마의 경우 폭이 넉넉한 디자인을 선택 하는 것이 활동에 제한을 받지 않아 팬츠보다 더 편안 할 수 있다.

신발은 높은 하이힐만이 격식을 차리는 건 아니다. 굽이 낮아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원피스, 레깅스와 같이 매치하면 여성미를 한껏 강조할 수 있는 플랫 슈즈를 이용한 스타일링도 좋은 방법이다.

주부들을 위한 실속 코디

음식 준비는 물론 차례도 지내야 하는 주부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설날. 주부들은 활동성이 편한 추리닝 차림의 옷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조금만 센스를 발휘한다면 얼마든지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다.

구김이 잘 가는 천연 소재보다는 신축성이 좋은 소재의 브라운 계통인 차분한 컬러의 옷을 선택하자. 절을 하기 때문에 스커트나 원피스는 무릎 선을 살짝 덮어주는 센스.

또한 활용도가 높은 카디건 살짝 걸쳐 주시면 심플한 세미 정장룩 완성된다. 특히 라운드 디자인의 카디건과 셔츠를 코디하면 더욱더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블라우스와 니트의 레이어드는 간편하면서도 격식 있는 느낌을 주며 스커트와 매치하면 더욱더 포멀한 느낌이 든다.

운전대와 장시간 씨름하는 남자들을 위한 패션

남성의 경우 활동적이면서도 댄디한 느낌의 세미 캐주얼 룩을 강력 추천한다. 편안하고 활동하기 좋은 면 티셔츠나 니트와 재킷을 같이 코디하면 깔끔한 느낌이 든다.

불편한 양복바지나 너무 캐주얼한 청바지 보다는 신축성과 더불어 구김이 덜 가는 면바지를 선택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여기에 심플한 로퍼나 스니커즈를 신어주시면 귀성길 교통대란에서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고향 길로 향할 수 있지 않을까?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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