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가슴골을 자랑하는 클리비지 룩과 은은한 노출의 시수루룩의 유행으로 속옷은 개성을 살리고자 하는 여성들의 센스만점 잇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 속옷은 과거처럼 보이지 않는 아이템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속옷을 선택할 때는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을 고려해야 된다.
√ 좀 더 강렬하고 화사하게
올 봄 시즌에는 어느 때보다 지브라, 레오파드, 나뭇잎 무늬 등 자연에서 영감 받은 무늬가 내추럴 트렌드와 함께 주목 받고 있다. 화려한 꽃무늬부터 호랑이해의 영향을 받아 레오타드, 지브라 등 한층 화사해진 다양한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다.
레오타드 무늬는 섹시하며 시원한 느낌의 패턴으로 노출 패션이 시작되는 여름 전에는 반드시 갖춰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백호랑이의 해’로 길한 기운이 충만한 해라고 레오타드 무늬는 인기 급부상중이다.
화려한 레이스 장식 등의 디테일은 가슴선이 깊이 파인 상의를 입을 때 유용하다. 애써 감추기보다는 볼륨감을 살리면서 자연스러운 레이어드 스타일로 드러내 보자. 기본 스타일에 레이스 장식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포인트는 클리비지에 자신감을 줄 수 있다.
√ 하늘하늘 슬립으로 센스 있게
봄에는 로맨틱한 시폰 원피스가 인기 아이템이다. 소재가 얇아 하늘하늘 흔들리는 시폰 원피스는 몸의 실루엣이 드러나면서 자칫 속옷이 보이기 십상이다.
센스 있는 옷차림을 원한다면 같은 색 계열의 슬립을 선택해 받쳐 입자. 슬립은 겉옷의 실루엣을 자연스럽게 살려 줄 뿐 아니라 부족한 레이어드 스타일을 채워준다.
또한 신혼부부가 많이 탄생하는 봄에는 웨딩 란제리로 슬립은 제격이다. 신혼 여행지에서 속옷 위에 걸쳐입은 은은한 섹시함의 슬립은 남편에게 사랑스러워 보인다.
(사진제공: 에블린)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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