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여름 공식 아이템 ‘글래디에이터’ 슈즈

이유경 기자
2014-08-04 16:59:03
고대 로마 병사들이 신던 신발에서 유래된 야성적인 느낌의 글래디에이터슈즈.

글래디에이터슈즈는 처음 나와 앞서 스타들이 신고 나왔을 때는 워스트로 불릴 만큼 생소한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여름하면 꼭 가지고 있어야할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기존의 디자인에서 탈피해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퓨전화된 것이 특징이다. 퓨전형 디자인에 과감한 컬러와 비즈 장식으로 엣지를 주어 여름철 패션에 걸맞게 변신했다.

여성종합 쇼핑몰 티티모모 MD는 “요즘에는 한가지의 스타일이 아닌 다양한 디자인이 섞인 슈즈가 많이 선보인다. 그 어느 해보다 더욱 많은 스타일의 슈즈를 고를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자”고 말했다.

여성스러운 웨지힐 스타일 글래디에이터슈즈


단순 글래디에이터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꼬임 장식과 라인을 살린 여성스러운 웨지힐 스타일의 글래디에이터슈즈가 주목받는다. 기존의 글래디에이터슈즈가 남성적인 매력이 강했다면 올 여름에는 여성스러운 스트랩을 강조한 웨지힐과의 결합으로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시크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글레디에이터 웨지힐이 제격이다. 짙은 컬러의 팬츠나 스커트와 함께 코디하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살릴 수 있다. 겹겹으로 둘러진 스트랩이 포인트인 웨지 스타일 글레디에이터 샌들은 심플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준다.

플랫 스타일의 글래디에이터 슈즈


납작한 플랫 샌들 중 끈이 연결되어 이루어진 스트랩 스타일의 글래디에이터를 슈즈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키가 작아 플랫 슈즈가 망설여진다면 컬러에 주의하자. 피부 색깔과 비슷한 베이지나 아이보리 컬러의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다리와 이어지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조로움을 피하고 싶다면 누드 톤에 광택이 더해진 골드나 브론즈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제공: 티티모모)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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