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크리스마스에 남친 생기는 러블리룩 스타일링 제안

2010-12-11 13:27:06

[곽설림 기자] 12월25일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 찰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올해도 변변한 남자친구 하나 없이 방바닥을 긁고 있을 24세 조지현 씨. 흔히 말하는 모태솔로인 그는 이번 크리스마스 역시 ‘나 홀로 집에’의 케빈과 함께 해야 할 판이다.

이에 조 씨의 절친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꼭 남자친구와 함께 보내라며 소개팅을 주선한 것. 하지만 그 지현씨는 아무리 옷장을 뒤져봐도 소개팅에 입고나갈 변변한 옷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

이렇듯 소개팅은 잡혀있는 막상 입고 나갈 옷이 없거나 어떤 스타일링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이라면 여기를 주목해보자. 이번 크리스마스에 어필하는 러블리룩을 소개한다.

러블리한 원피스로 사랑스럽게!


러블리룩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원피스다. 여성미가 가장 잘 드러나는 아이템이며 여성을 가장 여성스럽게 보이게 하기 때문.

이러한 원피스가 최근 매우 짧아진 길이감으로 여성미가 한층 더해져 선보이고 있다. 이는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약간 우아한 레이디 라이크 룩의 느낌을 내려면 트위드 소재로 구성된 H라인 원피스를 선택하고 귀엽고 소녀다운 느낌을 내려면 플리츠스커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포인트 액세서리로 러블리룩 완성!


러블리룩을 완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액세서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이직한 룩에 포인트 액세서리 하나면 얼마든지 러블리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할 때는 약간 유니크하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남녀 할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백팩은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러블리룩의 포인트로 제격이다. 특히 한쪽으로만 매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포인트 액세서리가 된다.

뿐만 아니라 귀여운 이미지를 내는 플랫슈즈나 양털부츠 등의 슈즈 역시 좋은 포인트 아이템이다. 플랫슈즈는 리본이나 유니크한 패턴이 가미된 제품을 선택하고 양털부츠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아닌 약간 변형된 디자인과 톡톡 튀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뷰티 전문카페 뷰티n트렌드(http:/cafe.naver.com/beautyntrend) 운영자는 “최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룩이나 메이크업에 관한 문의가 많다”며 “특히 러블리룩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이에 크리스마스 러블리룩을 완성하는 가방을 이벤트로 준비해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아메리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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