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러블리 김태희 vs 력셔리 박예진, 스타일 승자는?

2011-01-26 09:59:38

[곽설림 기자/사진 김지현 기자] 최근 수목드라마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MBC ‘마이 프린세스’의 여주인공들의 스타일이 화제다.

상큼 발랄 러블리룩의 종결자 김태희와 력셔리한 커리어우먼룩을 세련되게 연출한 박예진은 드라마 속에서 선보이는 것과 같이 전혀 다른 스타일링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반된 성격을 가지는 각자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해주는 ‘마이 프린세스’의 스타일 비법에 대해 알아봤다.

러블리룩 종결자 김태희


극중 이설역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신한 김태희는 캐릭터에 걸맞은 사랑스러운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그 중 레이스 소재로 구성된 핑크컬러의 여성복 맥시 드레스는 걸을 때 마다 하늘하늘거리는 느낌을 연출해 여성스러움이 가득 묻어난다. 이는 아이보리 볼레로와 매치하면 좀 더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고 롱 카디건과 함께 매치하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극중 기자 회견 영상 촬영 씬에서 착용한 사랑스러운 블랙 드레스는 기본 플레어 스커트에 스팽글 장식을 가미해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다. 이는 김태희의 흰 피부 톤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희 처럼 러블리룩을 연출했다면 송아지 가죽으로 장미를 연상케하는 여성스러운 핸드백으로 소녀스러운 감성을 살리면 훨씬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눈꽃모양이 화려한 네크리스와 이어링, 티아라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를 착용하며 훨씬 더 공주느낌을 더 할 수 있다.

럭셔리 커리어우먼룩 박예진


‘마이 프린세스’에서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의상을 주로 선보이는 박예진은 투피스 종류나 레이스 원피스를 착용해 섹시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특히 여성스러운 레이스 원피스는 목부터 소매까지는 시스루 소재가 되어 있고 허리부분에는 블랙으로 띠가 되어있어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는 블랙 에나멜 소재의 하이힐과 매치하면 새로운 차도녀 스타일로 거듭날 수 있다.

박예진처럼 섹시한 느김의 원피스에는 과한 장식이 배제된 세련된 스타일의 클러치백을 매치하면 럭셔리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훨씬 세련미있게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마이 프린세스’ 캡처, 스톤헨지, 코치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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