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설 명절 며느릿감 패션은 ‘치마보다 바지’

2014-10-27 05:40:49
[곽설림 기자] 예비 시어머니를 만나는 예비 신부라면 여느 명절보다 부담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예비 시댁 방문을 앞두고 가장 고민되는 것은 단연 의상이다. 여성스러우면서도 활동하기에 불편함이 없어야 하는 등 고려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여성스러움과 활동성을 동시에 연출하려면 치마나 바지, 캐주얼과 정장 모두에 잘 어울리는 트위드 재킷이 좋다.

특히 트위드 재킷과 정장바지, 조합은 특히 보온성과 활동성이 높으면서 여성스럽기 때문에 명절 예비 며느리들에게 사랑받는 잇 아이템 중 하나다. 이에 트위드 재킷 스타일링을 통해 설 명절 1등 며느리룩에 도전해보자.

클래식하고 세련된 청담동 며느리룩

트위드 재킷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느낌이다.

특히 트위드 재킷은 짧은 허리 기장과 팔 기장으로 지루할 수 있는 디자인에 위트를 더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해 세련미를 잃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고급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부각시킬 수 있어 클래식한 청담동 며느리룩을 연출하기도 제격이다.

이는 청바지와 매치하면 세미정장이, 원피스나 정장 위에 매치하면 격식을 갖춘 페미닌룩으로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은은한 컬러를 선택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온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라운드 네크 A라인 원피스 로 여성스럽게

결혼 전이라고 하지만 어른이 차려주는 음식을 먹고만 있을 수는 없다. 이에 일손을 도우면서 점수를 따보는 것은 어떨까.

일손을 도우면서 나누는 이런저런 대화로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예비 시어머니와의 장벽을 허물 수 있을 것.

이럴 때 활동성이 좋으면서 격식을 갖춘 정장바지가 좋다. 하지만 여성적인 면모를 과시하고 싶다면 A라인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H라인 스커트는 움직임이 불편해 일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반면 A 라인은 잘록한 허리를 강조해 여성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면서 움직임도 편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머리띠와 헤어핀으로 단정함과 실용성 동시 만족

예비 시댁에 방문할 때 깔끔한 옷차림에 머리띠, 헤어핀 등의 헤어 액세서리로 머리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는 흐트러짐 없이 깨끗하게 올린 업스타일은 럭셔리하고 정갈한 이미지를 준다.

머리띠나 헤어핀으로 앞머리를 넘기면 조금 더 반듯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너무 화려하거나 큰 헤어 액세서리보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핀을 골라야 단아한 이미지를 풍길 수 있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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