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니트! 너만 있으면 돼~” 스타들의 무한 니트 사랑

2011-11-02 12:47:02

[이형준 기자] 이번 시즌에도 니트는 스타들을 비롯한 많은 패션 피플의 사랑을 받으며 F/W 아이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F/W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핫’한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니트의 매력은 뭘까? 니트는 패션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한 개쯤은 갖고 있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편안한 활동성에 다양한 디자인, 몸매 결점을 감춰주는 실용성까지 매 시즌 주목받고 있다.

스타들 역시 이런 니트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옷 좀 입는다’하는 패셔니스타들도 행사장이나 시사회, 컬렉션 등에서 다양한 니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올 겨울, 스타들이 더 사랑하는 니트 스타일링으로 겨울 채비를 해보자.

톡톡 튀는 컬러로 사랑스러운 분위기 연출


올 겨울 니트는 다양한 컬러의 아이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모노톤의 개성 없던 컬러 니트로만 스타일링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컬러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줘보자. 한층 더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미쓰에이 멤버 민은 올 핑크 스타일링으로 톡톡 튀는 그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비비드한 핑크 컬러 니트는 평소 활기차고 유쾌한 그의 성격을 보여주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민처럼 니트로 스타일링을 할 때는 자신의 몸매보다 조금 더 오버되는 사이즈의 루즈핏 니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루즈핏 니트는 몸매의 결점을 가려주거나 보호해주고 싶은 소녀의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루즈핏 니트에 상큼한 컬러를 더한다면 금상첨화. F/W 아우터 대부분이 블랙, 카키, 네이비 등 어두운 계열의 아이템이 많기 때문에 이너를 컬러감 있는 제품으로 매치하면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겨울룩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니트의 무한변신


니트의 연출방법도 이번 시즌 주목을 받고 있다. 니트는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고 레이어드가 쉽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소녀시대 서현은 위아래를 같은 소재의 니트로 매치해 색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니트 소재 롱 원피스에 베이지와 화이트 배색이 돋보이는 니트탑을 매치한 서현은 한층 더 성숙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또한 니트 특유의 몸에 착 감기는 핏은 서현의 우월한 몸매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그만의 매력을 상승시켰다.

한예슬은 프린트 원피스에 화이트 니트로 한벌 같은 느낌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원피스 칼라를 니트 밖으로 꺼내서 소녀 같은 이미지를 강조하고 소매를 접어 큐트한 룩을 완성했다. 활용도가 높은 화이트 니트는 한예슬처럼 한벌로 색다르게 연출하거나 쇄골 라인을 드러내서 여성미를 어필할 수도 있다.

니트로 스타일링할 때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니트 자체가 부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하의는 최대한 몸에 딱 붙는 스키니나 미니스커트로 코디하는 것이 날씬해 보이는 연출 팁이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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