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을 기자] 2월에 접어드니 겨울 날씨도 한풀 꺾이고 아직 쌀쌀하지만 이미 옷가게의 쇼윈도는 상큼한 봄 향기로 가득 찼다.
행사장이나 무대 위 스타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으며 이번 시즌에 유행할 다채로운 프린팅과 컬러를 입은 패션 아이템을 두르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그 중 가수 미료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그린과 옐로우 빛이 도는 애시드 컬러의 점퍼를 입고 톡톡 튀는 봄 점퍼 패션을 선보였다.
박시연은 브랜드 행사장에서 맨다리에 핫팬츠를 입고 날씬한 각선미를 드러냈으며 배그린은 프린팅 원피스를 입고 각각의 매력이 돋보이는 패션 스타일을 연출했다.
스타들의 행사장 패션을 참고하여 봄나들이에 어울릴만한 스타일링법을 정리해보았다. 각자의 취향과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골라 입어 보길 권한다.
미료-한가인, 봄 컬러 패션
애시드 그린 컬러의 점퍼는 모노톤의 팬츠와 부츠에 매치해 캐주얼룩에 포인트가 되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백팩을 메어 캠퍼스룩으로 입기 좋으며 숄더백이나 팔찌 등 다른 액세서리를 착용해도 좋다.
한가인은 핑크빛의 롱 드레스를 입었지만 일상생활에서 맥시 드레스를 입기에는 불편하고 키가 작은 사람들이 입기에는 어려운 아이템이다. 그래서 봄 컬러를 입은 미니드레스를 입으면 좋다. 미니드레스에 스트랩이 달린 메리제인 슈즈를 신어 러블리한 패션을 연출해보자.
박시연, 러블리 블라우스+핫팬츠 입고 섹시하게!
아직 맨다리를 드러내기에 이르지만 박시연은 핫팬츠에 페미닌한 블라우스를 입고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를 연출했다.
여성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리본이 블라우스에 핀턱 주름이 귀여운 핫팬츠를 매치하면 다리가 많이 노출되는 패션일지라도 러블리한 무드를 낸다.
배그린-수지, 프린팅 패션이 대세!
2012년 유행할 프린트는 애니멀과 플라워 프린트가 다양한 무늬와 믹스된 형태를 띠고 있다. 티셔츠 앞면에 스트라이프, 슬리브에 도트 무늬에 서스펜더를 착용한듯한 프롱플뢰 프린팅은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 레이어링한 효과를 내기 좋다.
레오파드 프린트가 격자무늬 패턴과 혼합된 드레스는 미니멀한 실루엣에 입체감을 살려 볼륨감 있는 시각적 효과를 냈다. 여기에 모자를 써서 귀엽게 입거나 시크한 클러치를 들어 무드 있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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