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200% ‘유행예감’ 여름 패션아이템 BEST 3

2012-05-15 17:16:29

[김희옥 기자] 시즌마다 유행하는 컬러, 패턴, 실루엣 등은 항상 변하며 새로운 패션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유행을 선도하는 이들이 바로 트렌드세터이며 재빠른 눈썰미와 감각으로 패션아이템을 고른 뒤 거리를 활보한다.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미 그들이 선택한 패션은 남다른 트렌드함으로 눈길을 끌고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게 되어 삽시간에 대중적으로 퍼지게 되는 것. 그리고 유행되는 패션에 시기적절하게 따른 스타일링을 보고 ‘패셔너블하다’고 말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패셔너블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패션은 무엇일까. 트렌드세터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핫한 아이템들을 알아보자.

애니멀 프린팅. 티셔츠를 더욱 ‘핫’하게!


매 시즌 사랑받는 레오파트와 같은 애니멀 패턴이 아니다. 이번에는 표범, 사자, 호랑이 등 동물의 진짜 모습이 직접 티셔츠에 프린팅 됐다.

비비드한 컬러 티셔츠는 흑백으로 그려진 애니멀과 만나 더욱 강렬한 느낌을 주며 컬러를 입힌 호랑이, 사자 캐릭터는 흰 티셔츠에 프린팅되어 소프트하지만 와일드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또한 흰 티셔츠 전면에 흑백으로 그려진 디자인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느낌이 들어 예술작품을 입은 듯 멋스럽다.

애시드 컬러. 어디서도 튀는 눈부신 패션!


이번 S/S 시즌은 누가 뭐래도 애시드 컬러의 유행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을 것. 파스텔 계열이 빠짐없었던 봄부터도 2012년은 파스텔보다 좀 더 채도를 높인 컬러가 등장했으며 네온 컬러가 진열대 여기저기를 장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조로운 패션에는 핫핑크나 레몬 옐로우 컬러 슈즈로 포인트만 주어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며 슈즈 뿐만 아니라 작은 소품이나 가방 등도 활용해보자. 또한 플라워 프린팅 역시 파스텔이 아니라 화려한 컬러로 출시되고 있다.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 패션을 원한다면 애시드 컬러의 원피스를 선택해 과감한 패션에 도전에 도전해보자. 별다른 액세서리가 없어도 원피스 하나로 충분히 포인트가 될 수 있으며 오히려 이때는 많은 액세서리를 하지 않는 것이 더욱 세련돼 보인다.

펀칭 텍스처. 여성미 더해주는 로맨틱 아이템


이번 시즌 루이비통이 선보였던 다양한 디자인의 펀칭 기법이 올 여름을 물들일 예정이다.
속살이 비치는 투명한 매력과 함께 섹시한 느낌까지 더해주는 펀칭은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나 티셔츠에 많이 접목된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으며 화려한 컬러보다는 로맨틱함과 사랑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또한 빈티지한 느낌으로 불규칙하게 구멍을 뚫어 디자인된 제품도 눈길을 끄는데 블랙 컬러의 언더웨어와 함께 매치해보자. 유난히 짧고, 핫하고, 노출이 많은 여름패션이 예상되고 있으니 이번 만큼은 과감하게 시도해도 좋을 듯 하다.
(사진출처: 아이엠유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정용화 사로잡은 웜 하트 티셔츠 “대체 뭐길래?”
▶‘옥탑방’ 정유미, 연민 느끼게 하는 악녀 스타일링 “안타까워!”
▶“이보다 튈 순 없다!” 2012 S/S ‘형광 패션’ 뜨는 이유
▶유아인 vs 이제훈, 스타일링 대결 “이 정도는 되야 진짜 패션왕”
▶확 달라진 노홍철 패션 "돌+아이 패션은 어디로 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