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반갑다 추위야!” 이른 겨울 아이템, 따뜻하고 멋내기 좋고!

2012-11-01 20:38:49

[김희옥 기자] 11월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겨울 상품을 내놓는 등 패션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져 장갑이나 부츠, 털모자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듯 추위대비 상품을 찾고 있다. 하지만 멋내기 좋아하는 패피들은 이러한 추위가 반갑기만 하다. 보온성을 높여주는 아이템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하는데 더욱 활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너무 입고 싶지만 이른가 싶어 옷장 속에 모셔둬야만 했던 퍼, 세련된 차도녀를 만들어주는 패딩, 가죽 아이템까지. 룩을 한층 고급스럽게 완성해주는 패션 아이템으로 추위와 스타일동시에 만족시켜보자.

FUR. 트리밍 제품으로 패셔너블하게


퍼 아우터는 겨울이 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아이템 중 하나. 일상생활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소재지만 기장과 컬러만 신경 쓴다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로 패셔너블하게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체 전체적으로 털로 덮힌 퍼제품을 입기에는 다소 오버스럽다고 생각이 든다면 후드 부분이나 소매, 코트 밑단에 트리밍된 디자인을 선택하자.

야상이나 캐주얼한 실루엣의 코트에 퍼 트리밍이 가미된 디자인의 경우 스트라이트 티셔츠나 청바지에 매치해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고 모직코트에 트리밍되어 있다면 단정한 오피스룩에 보온성을 더할 수 있다.

FADDING. 가볍고 따뜻한 잇 아이템


패딩 점퍼는 가볍고 보온성이 높아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야외 활동시에도 간편하게 착용하기 좋아 겨울을 준비하는데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단점으로 꼽혔던 부해보이는 점을 최대한 슬림하게 보이도록 디자인되고 있어 여성들에게 나날이 환영받고 있으며 길이감에 따라 숏한 디자인은 경쾌하고 발랄하게, 길이가 길어질수록 시크한 매력을 풍기는 룩이 완성된다.

또한 패딩 베스트의 경우 후드 티셔츠나 재킷, 니트 등 이너웨어와 매치하는 팬츠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할 수 있다. 후드 티셔츠나 니트와 함께 레이어드 하면 귀여운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모직 재킷위에 매치한다면 겨울까지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특히 블랙이나 네이비 컬러의 패딩 점퍼는 점퍼 하나만 입고도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LEATHER. 스타일 더해주는 가죽 아이템!


가을이 되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가죽제품이 아마도 가죽재킷이나 라이더재킷일 것이다. 여기에 날씨가 더욱 추워지면 팬츠나 스커트처럼 이너로 연출하게 되는 패션 아이템까지 가죽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가죽 패션 아이템은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고 소재 자체도 고급스러운만큼 가죽제품 하나만으로도 더욱 감각적으로 보일 수 있다. 청재킷과 함께 가죽 레깅스를 매치하거나 페이크퍼 카디건과 가죽 소재의 쇼츠를 입으면 스페셜한 클럽룩을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가죽스커트와 함께 실키한 블라우스를 입으면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오피스룩까지 소화할 수 있으니 추워진 날씨에 미리 준비하는 겨울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하고 따뜻하게 연출해보자.
(사진출처: 아이엠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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