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나인뮤지스 현아가 매력적인 F/W 화보 컷을 공개하며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고 있다.
172cm의 큰 키와 우월한 바디라인으로 왠만한 전문 모델 뺨치는 바디라인의 소유자답게 현아는 개성 있는 포즈와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스타일링 고민에 빠져 있는 2030세대 여성들에게 스타일 지침서를 제안했다.
심플함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워너비스타일, 2030 여성들의 스타일 지침서가 될 ‘내추럴룩’에 대해 알아봤다.
◆ 목폴라, 모직코트, 롱부츠…베이직 아이템을 활용하라!
현아가 화보에서 선보인 첫 번째 스타일링은 노칼라 디테일이 돋보이는 코트 스타일링.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코트와 목폴라 니트 원피스, 롱부츠로 스타일링을 매치한 그녀는 특별한 액세서리가 없음에도 완벽한 비주얼을 선사했다.
코트가 겨울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라고 하지만 누구나 쉽게 매치할 수 있는 까닭에 식상해진 것도 사실. 현아처럼 노칼라 디테일이나 박시형 핏의 개성 있는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택해 내추럴룩임에도 포인트 있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니트 원피스는 얇은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보온성을 선사하며 롱부츠는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이번 시즌 꼭 구매해야할 위시리스트 1순위다. 시각적으로 포근함을 선사할 퍼 액세서리도 겨울 시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선보인 그녀의 스타일링은 보기만 해도 따뜻함을 주는 두툼한 소재의 카디건 패션. 간단한 약속이나 캠퍼스룩으로 손색없는 현아의 두 번째 내추럴룩은 카디건을 메인 아이템으로 롱 티셔츠, 롱부츠 등으로 심플함 속 트렌디함을 연출했다.
롱카디건은 패딩 점퍼나 기타 아우터류보다 소재가 얇긴 하지만 바디라인에 착 감기는 핏이 일품이며 편한 활동성을 부여한다. 특히 롱티셔츠와 함께 레이어드용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에 디자인과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장이 긴 롱아이템을 매치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스타일 균형이 너무 밑으로 쳐지지 않게 코디해야 한다는 점. 이너와 카디건의 길이가 같거나 이너가 더 길게 코디가 되면 자신의 체형보다 키가 작아보이고 밋밋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체형에 맞는 디자인 선택이 중요하다.
◆ 2030 여성들의 위한 F/W 잇 아이템은?
이번 시즌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링으로 떠오르고 있는 내추럴룩 필수 아이템은 바로 모직코트와 롱카디건. 이 두 아이템은 심플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으면서도 트렌드와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낸다.
두꺼운 ‘패딩 점퍼’의 보온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불편한 착용감과 여성적인 매력을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은 많은 이들을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고민에 빠드리곤 한다. 모직코트와 롱카디건은 스타일과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잇 아이템으로 영역에 상관없이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의상협찬: 도드리, 선글라스 협찬: 폴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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