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뱃속 아이와 함께 여행을?” 트렌디한 태교여행룩부터 준비하자!

2013-05-11 13:28:13

[윤희나 기자] 최근 D라인 임산부들의 태교여행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허니문에 이어 아이가 생기면 떠나는 베이비문 즉, 태교여행이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필리핀, 괌, 사이판 등 비행시간이 짧고 따뜻한 나라를 찾아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오는 태교여행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달콤한 휴식을 선사한다.

태교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계절과 상관없이 태교여행룩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D라인 임산부들에게 편안한 착용감과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줄 수 있는 여행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태교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엄마들을 위해 감각적인 여행룩을 모아봤다.

쉬폰 롱 원피스


바다로 태교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쉬폰 롱원피스가 제격이다. 멋스러울 뿐만 아니라 D라인도 효과적으로 가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얇은 쉬폰 소재가 시원함을 더해주고 다른 아이템없이 하나만으로 스타일이 완성되기때문에 스타일링하기도 간편하다. 원피스의 길이는 짧은 것보다는 발목까지 오는 것이 더욱 스타일리시해보이며 화려한 패턴이 가미되면 남다른 패션 감각을 어필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난 만큼 오프숄더와 같이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노출이 있는 원피스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카디건을 걸치는 것도 한 방법. 여기에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를 액세서리로 더해주면 센스있는 태교여행 패션이 완성된다.

수영복


아직 봄날씨인 우리나라를 피해 따뜻한 괌, 사이판 등 해외로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수영복은 필수 아이템이다.

흔히 임산부들의 수영복 패션이 낯설 수 있으나 귀엽고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이 강조된 수영복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임산부들을 위한 수영복은 배를 압박하는 타이트한 스타일보다는 원피스형이나 셔링 장식이 가미된 디자인이 인기다.

가슴부분에 리본 장식이 가미된 박시한 원피스형 수영복은 사랑스러우면서 로맨틱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레이스 장식이 가미된 디자인은 상큼 발랄함을 더할 수 있다. 좀 더 시크하고 세련된 수영복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네이비, 블랙 등 어두운 컬러에 셔링장식이 가미된 디자인을 선택해보자.

캐주얼룩


쉽게 피로한 임산부들에게 태교여행은 즐겁지만 자칫 힘들고 지친 여행이 될 수 있다. 이럴 땐 화려하고 거추장한 스타일보다는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캐주얼룩이 적합하다.

티셔츠와 숏팬츠만 매치해도 활동적인 태교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마린룩을 연출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추천한다. 티셔츠에 짧은 데님팬츠나 스커트를 매치하면 상큼 발랄한 느낌의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

캐주얼 요소는 가져가되 좀 더 세련되보이고 싶다면 컷아웃 티셔츠가 제격이다. 어깨 부분이 컷아웃된 비비드 컬러 롱 티셔츠는 그 자체만으로 싱그러움을 더해줄 수 있다. 여기에 화려한 패턴의 레깅스를 더하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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