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멋있는 남자의 아이템 ‘니트’ 입는 법!

2013-08-31 10:56:44

[이세인 기자] 남자가 가장 멋있을 수 있는 계절, 바로 가을이 아닌가 싶다. 남자의 패션 센스를 자랑할 수 있는 계절 또한 가을이다.

심플한 아이템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여름과 달리 가을은 다양한 아이템을 입맛대로 레이어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의 패션 전쟁이 이루어지는 가을 살아남을 수 있는 간편 해법은 ‘니트’다. 매년 입는 니트지만 센스 있게 입기는 참 어려운 스테디셀러 아이템.

어렵기만 했던 니트 스타일링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남자 스타들의 패셔너블한 니트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 니트 아이템 하나로 초간편 ‘댄디남’ 변신!


클래식한 무드가 짙은 니트는 큰 기교 없이도 클래식 댄디를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그래서 특별한 기교 없이도 잘 고른 니트 한 장이면 댄디남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단 너무 과한 디테일이 가미되지 않고 컬러 또한 모노톤의 것이 좋다.

서지석은 톤 다운된 블루 컬러의 크루넥 니트를 선택했다. 블랙 팬츠와 매치해 모던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클래식한 무드를 배가시키는 안경을 적절하게 매치해 댄디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천희는 블랙 앤 화이트 배색 니트로 깔끔하게 코디네이션했다. 복숭아 뼈를 살짝 드러내는 블랙 팬츠와 로퍼, 각이 진 클러치까지 절제된 모던함을 어필했다.

이현우는 전체적으로는 그레이 컬러의 티셔츠와 팬츠를, 계절감을 의식한 듯한 니트 가디건으로 부드러운 남자의 루킹을 보여줬다.

▶▷▶ 셔츠+니트 = 댄디남 되는 불변의 진리


날씨가 좀 더 쌀쌀해졌지만 아우터를 입기엔 한낮의 기온을 감당할 수 없다면 니트와 셔츠를 레이어드할 것을 추천한다. 이 때 얼굴형에 따라 니트 안에 입은 셔츠의 칼라의 종류를 달리할 것. 자칫 잘못하묜 각 진 얼굴을 더욱 부각시킬 수도.

임슬옹은 네이비 컬러의 니트에 톤온톤 셔츠를 선택해 안정감 있는 루킹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톤다운 시킨 룩은 차분한 정서를 표현한다. 김우빈은 네이비 크루넥 니트와 둥근 칼라의 화이트 셔츠로 각진 얼굴형을 보완했다. 한결 부드러워 보이는 루킹을 완성했다.

슈퍼주니어의 동해 역시 니트 안에 화이트 셔츠를 함께 매치했다. 셔츠 레이어드로 마른 체형을 보완해 주는 효과를 내는데 성공적이였다.

패션 스타일링에 다소 무감각한 남자라도 니트 아이템으로 손쉽게 분위기 변신이 가능하다. 남자의 계절 2013 가을, 니트 입은 댄디남으로 변신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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