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20대 직장 여성들을 위한 스타일 아이템

2014-04-24 13:35:45

[구혜진 기자] 패션을 대하는 대중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거리에는 소위 ‘옷 잘 입는 여성들’이 많이 보인다.

패션 프로그램 혹은 패션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스타일링 제안 등의 유용한 정보들이 증가하면서 대한민국의 패션수준이 한 층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 흐름 때문에 대한민국의 20대 ‘평범한’ 직장인 여성들은 ‘옷 잘입는 여성’의 대열에 끼고 싶은 마음에 매일 아침 옷과의 사투를 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여기에 해당하는 여성들은 주목하자. 지금부터 20대 직장인 여성들을 위한 ‘스타일 사는’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제부터 당신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스타일리시한 커리어우먼으로 인정 받게 될 것이다.

# 원피스, 스커트는 이제 그만! 수트로 중성적인 매력 어필하기


시선을 사로잡는 매니시룩으로 도도한 자태를 뽐낸 배우 김고은. ‘멋을 좀 안다’라는 얘기가 듣고 싶다면 김고은과 같은 딥블루 수트에 도전해 볼 것을 제안한다. 매일같이 스커트를 돌려 입는 일에 실증이 났다면 중성적이면서 세련된 멋을 내는 수트로 기분전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김정민 역시 매니시한 수트룩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네이비 스트라이프 수트와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베이지 샌들을 매치해 룩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었다. 김정민과 같은 시스루 이너의 연출이 부담스럽다면 V넥 화이트셔츠나 그레이셔츠로 대체할 수 있다.

패션 프로그램 Mnet ‘트렌드 리포트 필’과 ‘아임 슈퍼모델’ 등을 통해 패션 전문가로 인정받은 배우 최여진은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점프수트를 스타일링했다. 블루와 화이트가 믹스된 스트라이프는 활동적이고 경쾌한 무드를 자아낸다. 출근 시에는 최여진과 같은 튜브톱 디자인이 부담스러우니 화이트 셔츠를 함께 매치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낼 것을 추천한다.

# 유니크한 디테일이 가미된 스커트로 나만의 색깔 표현하기


시중에는 수많은 종류의 스커트가 있다. 플레어 스커트, 비하이브 스커트, 하이웨스트 스커트 등 그 종류가 셀 수 없이 다양한데 그 안에서도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배우 정겨운의 결혼식에 참석한 성유리는 각선미가 돋보이는 언밸런스 스커트로 주목을 받았다. 마치 하얀 화선지에 붓으로 그림을 그린 듯 한 독특한 디자인의 미디스커트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가슴라인이 절개된 블랙 블라우스로 반전의 묘미를 살렸다. 주얼리는 시계와 드롭 이어링 등으로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했다.

배우 김고은은 플라워 패턴의 시스루 스커트로 화사한 스프링룩을 연출했다. 또한 핑크 스틸레토힐로 봄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플라워 스커트만으로는 평범한 분위기를 낼 수 있지만 속이 훤히 비치는 은은한 시스루 레이스로 우아함과 여성미를 더했다.

10월의 예비신부가 된 소이현은 그레이 계열의 하이웨스트 스커트와 화이트 톱으로 단아한 모습을 어필했다. 스커트의 트임이 앞부분에 연출되어 단아함과 함께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백과 슈즈 또한 스커트의 컬러와 톤을 맞춰 안정감 있는 룩을 완성했다.

# 딘트에서 제안하는 20대 직장인 여성들을 위한 패션 아이템


세컨 프릴 슬림 점프수트는 전면의 쉬폰 러플 디테일이 더해져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선사하고 스트레이트하게 떨어지는 팬츠 핏이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크하면서도 엣지있는 무드를 완성하는 클래식 라인 업 스트라이프 재킷은 와이드한 카라 디자인으로 세련된 멋을 낼 수 있는 제품이다. 사이드 버튼 여밈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허리 아래로 부드러운 플레어 라인을 가미하여 슬림 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로맨틱 플라워 패턴 롱 스커트는 움직임에 따라 우아한 햅번룩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풍성한 느낌으로 하체 체형커버에 탁월하며 손쉽게 스타일링 가능한 디자인이다.

슬림한 실루엣과 로맨틱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언더 시스루 라인 포인트 미니멀 스커트는 하단의 시스루 패브릭이 독특한 레어 아이템이다. H라인으로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패미닌한 무드를 더하는 제품이다.
(사진출처: 딘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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