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5월 황금연휴 대비’ 여행지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大공개!

2014-04-24 09:55:27

[구혜진 기자] 약 일주일 후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은 어린이날, 6일은 석가탄신일까지 최장 6일을 쉴 수 있는 꿀 연휴가 바로 코 앞에 있는 것. 모든 직장인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4일에서 6일까지는 국가에서 지정한 공휴일로 총 4일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황금연휴를 이용해 가까운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국내 경치 좋은 곳에서 휴식을 계획중인 이들, 놀이동산이나 공원 등에서의 피크닉을 즐기려는 사람들까지 벌써부터 다이어리에는 빼곡히 적힌 스케줄로 가득하다.

연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여행 계획뿐만 아니라 가려고 하는 장소에 맞는 의상준비도 필수적이다. 지금부터 황금연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장소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팁을 공개한다.

# 휴양지로 떠나요


이번에는 연휴가 길다 보니 일찌감치 동남아 행 티켓을 끊어놓은 사람들이 많다. 발리, 세부, 푸켓 등의 휴양지에서 온전히 쉼을 누리려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여행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휴양지에서의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리조트룩은 필수 준비물. 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섬머룩 패션을 준비하되 활동적이고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하면 된다.

여성쇼핑몰 헤베의 옷장에서는 Pre-Summer 바캉스 기획 원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입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인 원피스지만 휴양지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베스트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트렌드를 반영하여 볼드한 플라워로 화려하게 프린트되었고 폭이 넓은 소매 디자인이 미풍에 흩날릴 때 여성스러움을 한 껏 배가시킨다.

또한 깊게 파인 브이넥이 페이스라인을 갸름하게 보이게 하며 웨이스트 라인의 밴딩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특징이 있다. 등 부분은 브이라인으로 깊게 파져 시원한 느낌을 주며 리본 끈의 디테일이 귀여운 무드를 자아낸다.

# 놀이동산으로 떠나요


엑티브한 활동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놀이동산은 비용과 장소면에서 합리적인 곳이다. 또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데 별다른 제약이 없으니 연인, 가족에게는 최적의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가끔씩 놀이동산에 짧은 스커트를 입고 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들뜬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뒤집어지고 엎어지는 놀이기구에 짧은 스커트가 왠말이냐. 이번 연휴 놀이동산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은 스커트 대신 비비드한 스키니 진과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눈을 돌려보자.

놀이동산 복장은 무엇보다 활동성에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자유로운 팬츠가 실용적이다. 대신 눈에 띄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칙칙한 블랙팬츠보다는 상큼함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화사한 컬러의 팬츠를 선택하자.

언밸런스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컬러풀 스키니와의 궁합이 환상적이다. 헤베의 옷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언밸런스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앞, 뒤 소재를 달리하여 유니크한 멋을 더했고 데일리로도 꾸준히 활용 가능하여 소장가치가 높은 아이템이다. 여기에 평상시에 시도해 보지 않았던 스냅백으로 스포티함을 가미하는 것도 에너지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 근교 유원지로 떠나요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서울 근교에는 경치 좋은 유원지들이 많이 있다. 8호선 몽촌토성역에 위치한 올림픽 공원은 지하철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커플 자전거, 오륜 자전거 등이 준비돼있어 피크닉과 함께 레포츠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올림픽공원과 같은 서울 근교 유원지로의 여행 계획이 있는 여성들은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나 남자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평소 입었던 포멀한 원피스는 내려놓고 시크하고 트렌디한 룩을 연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성쇼핑몰 헤베의 옷장에서는 디테일이 멋스러운 베이직 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백라인에 단추트임 디테일을 가미하여 색다른 무드를 선사한다. 박시한 가오리 핏을 하의에 넣어 연출하면 트렌디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배우 오승은이 착용한 데님팬츠는 빈티지 컷팅이 멋스러운 배기핏 스타일로 신축성이 뛰어나진 않지만 여유있는 폼과 자연스러운 라인이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사진출처: 헤베의 옷장,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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