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개강을 앞둔 이들을 위한 패션 제안

2014-08-20 10:57:09

[양완선 기자] 뜨거웠던 여름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곧 가을이 오는 것을 알리듯 열대야는 가시고 밤에는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곧 여름방학이 끝나가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환절기 패션은 스타일리시함도 중요하지만 일교차가 큰 만큼 실용성 또한 중요하다. 때문에 새 학기를 맞이하는 대학생들에게는 환절기 패션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셔니스타들은 벌써부터 가을에 유행할 패션을 예고하듯 각자 자신의 개성을 살려 센스 있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면 새 학기 캠퍼스의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송지효 – 메쉬 소재와 레깅스의 활용


매번 스트리트하며 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송지효. 그의 늦여름 코디 포인트는 메쉬 소재와 레깅스이다. 그는 메쉬 소재의 플라워 프린트 티셔츠와 개성 있는 레깅스로 센스 있는 키치룩을 완성했다.

메쉬 소재는 한여름에 시원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지만 환절기에 재킷 대용으로 입어주어도 좋은 아이템이다. 반팔 티셔츠 혹은 슬리스리스 티셔츠 위에 메쉬 소재의 티셔츠나 원피스를 입어주면 낮에는 덥지 않으면서 밤에는 어느 정도 보온의 기능도 해주는 유용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또한 한여름 무더위에 입지 못했던 레깅스를 입을 수 있는 날씨가 되면서 좀 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쉬워졌다. 스타킹처럼 얇은 소재의 독특한 레깅스는 덥지도 않으면서 키치룩 스타일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오초희 – 환절기에 유용한 재킷 아이템


영화 ‘내 연애의 기억’ VIP 시사회에 참석한 오초희는 청재킷으로 환절기 패션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청재킷은 2014년 트렌드 아이템으로 한여름에도 핫팬츠나 서스팬더 원피스 등에 자주 쓰일 정도로 계절과 무방하게 인기를 끌었다.

트렌드 아이템으로써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이 출시된 청재킷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특히 유용한 아이템이 된다. 가볍고 길이가 짧은 청재킷은 어느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며 슬리브리스 셔츠와 함께 착용하면 환절기의 한낮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청재킷뿐만 아니라 셔츠 역시 환절기에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 루즈한 셔츠는 한낮에는 허리에 묶어 스타일링 하기 좋으며 선선해진 밤에는 재킷처럼 착용해도 좋다. 또한 루즈한 재킷에 핫팬츠를 매치하면 일명 ‘하의실종’ 패션도 연출할 수 있다.

▶ 김슬기 – 4계절 필수 아이템 원피스


원피스는 4계절 내내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패션 필수 아이템이다. 또한 페미닌룩부터 큐트룩, 키치룩 등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에 사용이 가능한 만능 아이템이기도 하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김슬기 역시 블랙 컬러의 원피스로 페미닌한 패션을 연출했다.
매년 가을마다 트렌드가 되는 체크무늬. 이는 원피스로 스타일링 했을 때 귀엽게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 된다. 또한 7부 길이 소매의 체크무늬 원피스는 트렌드를 따르면서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환절기 스타일링으로 제격이 된다.

만약 새 학기 스타일링으로 여성스럽고 귀여운 콘셉트를 생각한다면 거즈면 슬리브리스 원피스로 코디해도 좋다. 거즈면은 여성스럽지만 큐트한 감성을 살리기 좋은 소재이며 슬리브리스 원피스 위에 얇은 소재의 가디건을 매치하면 환절기에도 유용한 패션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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