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기자] 훈훈한 외모, 자상하고 배려 넘치는 성격. 이토록 완벽한 내 남자친구에게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패션 센스.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자친구이지만 패션 센스는 꽝. 잘생긴 얼굴을 ‘안’생겨 보이게 하는 그의 스타일을 바꿔놓고 싶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할지 난감하고 막막하지만 의외로 몇 가지 아이템만으로도 180도 다른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내 남자친구를 패셔니스타로 ★
STEP.1 아우터 활용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가을. 가을에는 다양한 아우터로 색다른 변신이 가능하다.
트렌치코트, 블루종, 데님재킷 등은 가을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패션 초보자도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블루종은 블랙 진, 슬랙스 등과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줄 수 있다. 이때 너무 짧은 기장의 블루종은 자칫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자.
STEP.2 셔츠 활용
많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중 하나인 셔츠 패션. 셔츠는 프린팅과 컬러, 패턴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선사한다.
몸에 알맞게 핏되는 스타일은 댄디한 느낌을 주고 루즈핏 셔츠는 보이시한 매력을 풍긴다. 특히 올 시즌 유행 아이템인 체크 패턴 셔츠와 카모플라쥬 셔츠는 꼭 챙겨야 할 ‘잇 아이템’이니 참고하자.
STEP.3 슈즈&액세서리 활용
남자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슈즈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패션의 완성도가 달라지니까.
워커, 슬립온, 로퍼 등 가을 패션에 어울리는 신발은 무궁무진하다. 한 가지 스타일만 고집하지 말고 그날그날 의상에 따라 다양한 매치를 시도해보자.
마지막으로 밋밋한 패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액세서리 착용.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브레이슬릿, 네크리스 등의 아이템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훨씬 센스 넘치는 스타일로 완성될 것이다.
(사진출처: 엘번, 엘번드레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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