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민낯까지 패셔너블해지는 선글라스 스타일링

2014-11-29 14:55:58

[정유진 인턴기자] 메이크업이 여자들의 특권이라고 하나 가끔은 귀찮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민낯으로는 집 앞 마트도 가지 못하는 여자들의 심정을 남자들은 알 수 없다. 연예인들이 장시간 비행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민낯으로 공항에 가지 못하는 것도 이 이유에서다. 그 중 몇몇 연예인들은 선글라스를 착용해 부끄러운 민낯을 가리기도 한다.

선글라스는 더 이상 태양을 피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아이템이 아니다. 선글라스 하나로 민낯으로도 편안한 이동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패셔너블해 보이기까지 하니 없어서는 안 될 효자 아이템이다. 민낯이 부담스러운 여성들을 위해 위풍당당 선글라스 코디법을 제안한다.

▶ 민낯을 가리기에 제격인 모자+선글라스의 조합

모자는 민낯을 가리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선택하는 아이템이다. 얼굴의 윗부분을 덮어 전체적인 얼굴을 어둡게 만들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만으로 민낯을 커버하기에 한계가 있다면 모자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 속 구하라처럼 챙이 큰 플로피햇과 함께라면 그 누구도 민낯임을 알아차릴 수 없을 만큼 패셔너블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또한 옷 잘입기로 소문난 소녀시대 효연은 밀리터리캡과 선글라스, 내추럴한 차림으로 편해보이지만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어딜가나 그 패션이 화제가 되는 사복패션의 최강자 씨엘은 레더 소재의 모자와 선글라스, 박시한 야상을 매치해 눈에 띄는 보이시한 코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모자와 선글라스를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한번쯤 뒤돌아볼만 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얼굴 대신 의상으로 시선을 집중 시키는 ‘럭셔리룩’

내추럴한 멋도 좋지만 얼굴에 자신이 없는 날이라면 화려한 룩으로 의상에 시선을 분산하는 방법도 좋다. 특히 요즘같은 날씨에는 고급스러운 코트와 선글라스를 매치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소녀시대 유리는 롱한 기장의 카멜색 코트와 스키니진, 블랙컬러의 슈즈를 선글라스와 매치해 심플하지만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럭셔리의 대명사 이영애 또한 그레이컬러의 숄칼라 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베스트 공항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나날이 발전하는 연기실력을 인정받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황정음은 패션마저도 훌륭하다. 눈을 뗄 수 없는 레오파드 패턴의 코트는 그의 얼굴보다 먼저 시선이 닿는다. 이로써 민낯이지만 화려하고 럭셔리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분산하기에 성공했다.

▶ 민낯까지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주는 추천 아이템

1. 트렌디한 레오파드 컬러에 앞, 옆 라인에 스테인레스로 포인트를 더해 화려함이 돋보이는 Paul Hueman PHS-1032A ★Fashion Editor’s Pick
2. 비교적 작은 프레임 크기로 깔끔하고 양끝이 조금씩 올라가 있어 밋밋하지 않게 멋스러운 Andre Kim AKS-6844A
3.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와 다리 부분에 더해진 금장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에 더 없이 좋은 아이템 Renoma RS-9879A
4. 프레임이 둥그스름해 착용 시 어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다리 부분이 유니크한 패턴으로 이루어져 스타일리시한 Autre AS-2528Y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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