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겨울에 더 반가운 ‘팬츠 스타일링’

2014-12-28 21:08:04

[이세인 기자] 팬츠 아이템이 더욱 소중해지는 시즌, 겨울. 스타킹 사이로 스며드는 찬 기운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스커트를 입지 않아도 충분히 각선미를 살려 줄 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팬츠는 여성들에게 있어 고마운 존재다.

시즌리스 아이템은 데님 팬츠와 이번 시즌 더욱 각광 받고 있는 레더 팬츠. 이 두 가지 아이템만 있다면 다양한 스타일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
데님과 레더 팬츠, 어떻게 입어야 할까.

▶ 데님


시즌리스 아이템답게 겨울에도 데님 팬츠의 인기는 계속됐다. 지난 가을, 부츠컷이 살짝 모습을 내비췄다면 겨울의 중턱에 있는 요즘 시즌은 스키니 핏의 데님 팬츠가 다시금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배우 박민영은 생지 데님(Raw denim) 즉 가공이 들어가지 않고 원단 그대로의 색감을 살린 데님을 선택했다. 다크한 컬러와 스키니 핏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은근한 섹시미를 연출한다. 여기에 루즈한 화이트 티셔츠와 오버사이즈 아우터로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배우 수현은 워싱 데님 팬츠와 화이트 셔츠, 블랙 재킷으로 매니시하게 연출했고 배우 서영희는 워싱이 밝은 데님을 롤업해 발목을 드러내고 아찔한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섹시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배우 엄현경은 데님과 사이하이부츠, 무스탕 아우터로 펑키하게 연출했다.

▶ 레더


올해 겨울은 유독 레더 팬츠의 선전이 눈에 띈다. 가을 시즌 아이템으로 인식되어 오던 레더 팬츠는 소재를 보완해 겨울에도 데일리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패셔니스타 김민희의 매니시한 올 블랙 룩. 그녀의 룩에서 더욱 빛났던 레더 팬츠. 지루하지 않고 적당한 포인트를 줄 수 있었던 아이템이었다. 더불어 그녀의 하얀 피부와 레드 립은 그녀의 룩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었다.

배우 김소은은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레더 팬츠를 선택했다. 화이트 셔츠와 아찔한 킬힐과의 조화로 신체의 단점을 완벽히 커버하는 룩을 연출했다. 티아라 효민은 공항패션으로 레더 팬츠를 선택했다. 여기에 과한 연출 보다는 화이트 하프 코트와 블루 니트 목도리로 단정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Editor's Pick Items


· 나인걸 시크 코팅 팬츠: 코튼과 스판의 혼방 소재로 레더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는 코팅진. 힙 라인부터 발목 라인까지 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준다.
· 나인걸 기모 레더 밴딩 팬츠: 안감 기모 처리로 보온성이 탁월한 아이템. 하이웨스트 팬츠 디자인으로 각선미를 더욱 살려주는 아이템.
· 나인걸 브러시 일자 데님 팬츠: 살짝 여유 있는 핏에 밑단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일자 라인의 데님 팬츠.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리시함을 연출해 준다.
· 나인걸 스트릿 기모 데님 팬츠: 자연스러운 워싱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팬츠. 힙 포켓의 스티치로 디테일까지 느낄 수 있는 데님 팬츠.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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