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일리시한 여자가 되고 싶다면? “이렇게 입어봐”

2015-01-23 11:11:46

[구혜진 기자] ‘옷 잘 입는 대한민국’.

외국인들이 보는 우리나라의 이미지다. 국민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언제, 어느 곳에서든 ‘스타일리시’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자신을 꾸미는 것도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받는 이 시대, 더욱 스타일시한 패션피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니트


겨울에는 니트만한 아이템이 없다. 보온성은 물론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색다른 분위기가 나기 때문에 옷 장에 한 두벌쯤은 기본으로 소장하고 있다.

니트를 연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소녀시대 수영은 핫핑크 컬러의 터틀넥 니트를 데님팬츠와 매치했다. 여기에 타이트하게 밀착되는 스웨이드 부츠를 더해 수수한 듯 감각이 묻어나는 룩을 연출했다.

모델 이영진은 베이지 톤의 라운드 니트와 레이스 스커트를 유니크한 감각으로 레이어드 했다. 베이직한 디자인, 컬러의 니트 아이템이 레이스 스커트와 만나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함께 매치한 브라운 컬러의 워커와 양말은 그의 스타일 지수를 한 층 더 업 시켜 준다.

걸스데이 소진은 오버핏의 니트와 화이트 스커트로 발랄한 감성을 표현했다. 사랑스러운 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며 캐주얼 하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이 느껴진다. 오버핏의 니트는 미니 기장의 스커트와 궁합이 잘 맞는다.

코팅팬츠


스타들의 패셔너블한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영화 시사회. 1월21일 개봉한 영화 ‘강남 1970’ 시사회 현장은 많은 스타들의 화려한 스타일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소녀에서 여자가 된 미쓰에이 수지는 와이드한 실루엣의 블랙 슬랙스를 화이트 블라우스와 매치했다.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묻어난다. 슬랙스의 길이감을 고려해 높은 굽의 슈즈를 신어 키가 커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었다.

배우 박신혜와, 김희선은 코팅팬츠로 한 껏 멋을 냈다. 코팅팬츠는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아이템. 천연가죽보다는 인조 가죽이, 또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소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데님에 코팅기법을 더해 광택감을 강조한 팬츠는 시크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한다. 코팅팬츠를 입을 때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는 것이 오히려 더 멋스럽다.

모처럼 한 껏 멋을 내고 싶다면 김희선과 같이 화려한 패턴의 숏재킷과 연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리를 타이트하게 감싸는 슬림 디자인을 선택하고 앞코가 뾰족한 스틸레토힐을 매치하면 나무랄데 없이 완벽한 감성 시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Editor’s Pick items


(T-2444)양브이 톡톡 박시 니트 따뜻한 기모가 뽀송하게 올라온 톡톡한 소재의 박시 니트. 모던하고 심플한 아이템으로 스커트, 팬츠 어디에나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PT-2119)레니 슬림 이지 팬츠 허리 밴드라인이 편안함을 주는 세미 로우 형태의 슬림형 팬츠.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크롭 기장이 슬림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PT-2114)시크 코팅 팬츠 레더 느낌으로 유광처리 되어 유니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이 느껴진다. 코튼과 스판이 혼방되어 신축성이 좋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힙라인부터 발목을 짱짱하게 잡아주어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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