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2015 S/S 클래식 보헤미안 룩, ‘자유롭거나 우아하거나’

2015-02-24 10:51:44

[조지윤 기자] 2015년 S/S 시즌 다양한 패션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는 아이템은 ‘보헤미안’이다. 보헤미안 룩은 유럽 남부 지역을 유랑하는 집시의 복장을 모티브로 하며 젊음과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룩으로 오랜 시간동안 패션계에 파급력을 끼친 스타일이다.

이번 시즌 보헤미안 룩은 예년과 달리 한층 여성스러우면서도 경쾌함을 더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면 맥시스커트, 와이드 팬츠 등 1970년대로 돌아간 듯 다양한 보헤미안 룩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디자인과 패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보헤미안 룩. 옷 ‘좀’ 입는다는 패셔니스타들을 통해 각양각색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김민희와 이영진
‘자유로운 감성이 담긴 패션’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김민희와 이영진은 공식석상뿐만 아니라 사적인 공간 등 언제 어디서나 매번 스타일리시하고 우월한 각선미를 뽐내며 눈길을 끈다.

그 중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김민희는 2015년 2월23일 가을과 겨울 버버리 프로섬 여성 컬렉션 쇼 참석차 영국으로 출국했다. 인천공항에서 포착된 김민희는 자유로운 감성이 느껴지는 누드 톤의 트렌치코트에 일자통의 청바지로 편안해 보이면서 히피 느낌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모델 이영진은 한 론칭행사에서 자유분방하고 로맨티시즘을 가득 묻어낸 이국적인 보헤미안 룩을 선보였다. 그레이 톤의 니트웨어에 이국적인 무늬의 하늘하늘한 롱스커트를 매치했으며 에스닉한 쥬얼리와 슈즈로 페미닌하면서도 자유로운 그런지 룩을 선보였다.

유호정과 윤승아
‘에스닉 무드의 사랑스러운 보헤미안 스타일’



2월23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친 유호정은 자유로운 감성이 느껴지는 에스닉 무드의 원피스와 화이트 재킷으로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보헤미안 스타일을 연출했다.

4월의 신부 윤승아 역시 보헤미안 무드의 에스닉 프린트가 가미된 원피스를 착용하여 화려하면서도 보헤미안 시크를 표출해냈다. 자유로운 감성에 영감을 받은 보헤미안 룩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윤승아는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럽게 풀어진 웨이브로 연출 했으며 슈즈는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의 앵글로 패션 감각을 더욱 살렸다.

Editor’s Pick


01. 19024/호피패턴 자카드 루즈핏 롱재킷 브라운 컬러의 레오파드 무늬가 재킷 전체에 퍼져있는 자카드 원단으로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롱 재킷

02. 18969/베이직 버버리 트렌치 롱자켓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렌치코트는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며 가장 기본적인 베이직한 라인의 코트는 클래식한 보헤미안 무드를 뽐낼 수 있다.

03.18964/투포켓 에스닉나염 롱셔츠 에스닉한 느낌의 나염 패턴이 가미되어 고급스러움과 페미니함을 자아내는 롱셔츠. 더불어 볼드한 목걸이나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04. 18934/에스닉 숏 가오리 언발블라우스 전체적으로 편안한 넓은 폭에 소매 끝 부분은 다른 패턴의 배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트렌디한 느낌을 완성해주는 블라우스
(사진출처: 주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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