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10대 vs 20대 vs 30대, 연령대별 벚꽃놀이 스타일링 제안

2015-04-07 14:11:24

[구혜진 기자] 봄에 누릴 수 있는 특권 중 하나, 바로 벚꽃놀이다.

이미 거리에는 만개한 벚꽃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본격적인 벚꽃시즌이 시작되면서 연인, 친구, 가족끼리 근교 야외로 벚꽃놀이를 계획중인 이들이 많은데.

많은 인파가 몰리는 벚꽃놀이에서 누구보다 돋보이는 스타일을 뽐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스타일링 연구가 중요하다. 지금부터 10대, 20대, 30대 연령대별 벚꽃놀이 스타일링 팁을 공개한다.

10대_상큼 발랄함을 강조해라!


10대들은 교복에 가려졌던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특별한 날인만큼 10대의 상큼 발랄함을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에 눈을 돌려보자.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포인트를 준 맨투맨 티셔츠에 화사한 플라워 패턴의 스커트는 10대의 매력을 드러내기 좋은 아이템. 상큼한 민트 컬러와 스카이 컬러의 조화가 10대의 발랄함을 한껏 강조하기 좋다.

성숙해 보이고 싶은 욕심에 안 신던 구두를 신는 건 금물이다. 봄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꽃구경을 위해서는 편안한 스니커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걸어도 편안한 스니커즈는 일상복뿐만 아니라 교복에도 활용 가능한 실용만점 아이템. 과한 액세서리는 피하고 발랄한 룩에 어울리는 스포티한 손목시계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20대_청순미를 어필해라!


여인의 향기가 느껴지는 20대들은 청순미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여성미를 뽐내보자. 벚꽃을 옮겨놓은 듯한 화사한 원피스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좋은 최상의 아이템.

요즘 같은 경우에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파스텔 컬러의 아우터를 함께 코디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걸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 높은 힐 대신 플랫슈즈를 매치하자. 액세서리는 무거운 느낌의 골드보다는 가볍고 사랑스러운 실버가 제격이다.

이 때 하트모양의 목걸이는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켜줄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 목걸이만으로 아쉬움이 느껴진다면 플라워 패턴의 손목시계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30대_세련미와 당당함을 표현하라!


30대 패션에는 10대, 20대에게서 느낄 수 없는 세련미와 성숙미가 묻어나야 한다. 트렌디한 스트라이프 재킷은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기 좋다. 여기에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팬츠를 매치하면 트렌디하면서 커리어우먼 같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벚꽃놀이 패션인 만큼 재킷 이너로는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블라우스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액세서리는 뜨거운 봄 햇살을 대비해 나들이 필수템인 선글라스를 준비하자. 여기에 은은한 핑크 컬러가 가미된 손목시계로 여성미를 더할 수 있다.

신발은 스타일과 편안함을 두루 갖춘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의 펌프스 슈즈가 제격이다. 특히 실버 컬러의 펌프스 스타일 플랫슈즈는 이번 시즌 주목 받고 있는 놈코어 아이템. 실버 컬러의 메탈릭한 무드가 발끝까지 당당한 패션을 완성시켜 줄 것이다. (사진제공: 르피타, 마나스, 소다, 망고스틴, 나이스크랍, 핏플랍, 더 플렉스 by소다, 렉스다이아몬드, 폴스미스 by갤러리어클락, 조이너스, 막스마라, 에스까다 by갤러리어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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