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서머 셔츠’와 ‘쿨 데님’의 찹쌀떡 궁합

2015-07-02 10:48:53
[안예나 기자] 본격적인 장마 기간이 다가오면서 장마철 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쾌적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

변덕스럽게 오락가락하는 장마철 날씨에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아이템으로는 셔츠가 제격이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면 소재나 열전도율이 뛰어나 체온을 밖으로 배출하고 시원한 공기가 스며들게 하는 린넨 소재의 셔츠는 여름철 대세 아이템.

이에 사계절 사랑받는 아이템 데님은 어떤 컬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트렌디한 디스트로이드진이나 프린트가 가미된 데님은 장마철에도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게 해준다.

셔츠와 데님은 베이식한 아이템이지만 어떠한 스타일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한다. 찹쌀떡 궁합을 자랑하는 서머 셔츠와 쿨 데님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스트라이프 셔츠 + 베이식 데님


급변하는 날씨에 일교차가 클수록 가벼우면서도 빨리 마르는 소재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면 소재의 셔츠는 땀 흡수가 빠른 것은 물론 잦은 세탁이 가능해 장마철에 입기 좋다.

이에 우중충한 날씨에도 스포티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세로 스트라이프 셔츠를 선택한다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블루 계열의 세로 스트라이프는 한층 더 청량한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

베이식한 데님은 어느 아이템과도 손쉽게 매치할 수 있다. 서로 비슷한 듯 다른 톤온톤 배색 컬러를 선택하여 전체적인 톤을 통일하면 심플하면서도 센스 있는 룩 연출이 가능하다.

★ 린넨 셔츠 + 스페셜 데님


린넨 셔츠는 청량한 소재뿐만 아니라 특유의 내추럴한 분위기로 장마철 가장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파스텔 톤의 컬러나 베이식한 화이트 컬러는 장마철 날씨에 불쾌지수를 낮춰줄 수 있을 것.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에 색다른 데님으로 포인트를 줘보자. 올 여름에도 핫한 디스트로이드진이나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데님으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짧은 기장의 데님은 다리를 좀 더 길어보이게 해주며 장마철에도 각선미를 뽐낼 수 있게 한다. 이에 레인부츠를 착용한다면 보다 더 센스있는 연출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Editor Pick!


파스텔 핑크 린넨 셔츠와 도트 팬츠와의 스타일링은 보다 더 러블리한 룩을 완성하게 해준다. 이에 트렌디한 핑크 컬러 미러 선글라스와 클러치를 더하면 스타일리시 지수를 더 높일 수 있다.

화이트 린넨 셔츠는 독특한 패턴의 스커트와도 잘 어울린다. 이를 네이비와 그린 컬러의 배색이 돋보이는 스커트 안으로 살짝 넣어 스타일링 한다면 보다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어 똑똑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카이블루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짧은 기장의 디스트로이드진을 매치하면 핫한 여름과 잘 어울리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에 블루 컬러 샌들과 파나마햇을 더하면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레미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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